꼭 어제였던 것 같아 유난히 눈이 맑았던 아이 같던 너 내가 할 수 있는 약속은, 초라한 나의 진심은... 겨우 이런 것 뿐이야 세월 앞에 놓인 모든 게 희미하게 흐려지고, 기억도 무뎌질 때 그대와 함께 걸어가고 싶어요 끝이 없는 길을 두 손을 맞잡고... 세월 앞에 놓인 모든 게 희미하게 흐려지고 기억도 무뎌질 때 내 곁에 그대의 빈자리 있음을 잊어버리지만.... 그러지만 않게... 나를 전부 다 줬지만 아깝지 않았다 말하지 못한 게 난 가슴 아파 그대와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 이 삶을 다 써도 우리에겐 짧을 테니 꼭 어제 | 노래 김준수 글 심규선(Lucia) 곡 심규선(Lucia) 편곡 김진영 |
오늘 아침,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라는 곡을 이소라 씨의 목소리와 연주곡 2곡을 모두 음원으로 샀다.
내가 모르는 이소라 씨의 노래를 분명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들었는데 그 노래가 뭔지 못 찾겠다고...
어제 그 얘기를 사방에 하고 다녔더니
오늘 아침에 다들 카톡으로 남자친구의 OST 음원이 나왔다고 소식을 전해줘서...^^;;;;;;
모두들 감솨!!!!!!
그런데 나의 반전 반응은...
이소라 씨의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를 듣고 났더니
이상하게도 김준수가 여태 불러왔던... 담백한 편곡의 발라드 곡들이 엄청 듣고 싶어지더군.
특히 이 '꼭 어제' 가...
내가 할 수 있는 약속은, 초라한 나의 진심은... 겨우 이런 것 뿐이야
그대와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
이 노랫말이 참 인상적이었어.
사랑한다는 흔한 고백보다 훨씬 깊은 울림을 주는...
그래서... 오늘 이소라 씨의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와 함께
오랜만에 김준수의 발라드 곡을 주루룩~~엮어서 하루종일 듣고 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인지 이런 노래들이 잘 들리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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