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쓰자마자 또 쿠르릉
이 새벽
이 천둥과 비에
또 어느 곳은 피해를 입고 있는게 아닌지
요란한 빗소리 잔잔한 빗소리도 다 좋아하지만
이런 자연재해는 낮은곳부터 시작되니
이런 생각이 들면 마냥 좋아하기도 죄스러워지는 마음
밖에서 들리던 소리들이 금새 또 잔잔해졌다
비구름이 지나갔나보다
유독 따갑고 요란했던 여름이
이 비구름들 처럼
얼른 지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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