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쪽에 영화보러 갔다가...
약속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길래~^^
반디앤 루니스를 슬렁슬렁...
못보던 포켓사이즈 책들이 보이길래 골라서 3권 샀다.
소담출판사의 책들은 이미 중고등학교때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은 스테디셀러들인데도
다시 손이 가게 만들고 결국 소장하게(나만 그러나???) 만드는 힘이 있달까나...^^그때그때 유행에 맞게 판형도 잘 변형시키고... 일러스트도 신경써서 넣어주고...
번역자들의 문장도 맘에 들고... 책을 참 예쁘게 잘 만들어...^^
그래서 참 좋아...
90년대 초반에 헤르만 헷세의 책들은 일부러 소담출판사에서 나온걸로 시리즈처럼 주욱~ 사기도 했었었지...^^
카프카 단편집이 있길래 그건 못본것 같아서 집어들었는데...
훔훔... 좋아좋아...^^
왜 난 이 '카프카'라는 이름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건지...
딱히 작가가 좋다기보다는.... ^^;;;;
작품보다도 '카프카'라는 발음이 참 매력적이어서 좋아하게 되었달까나...
프란츠 카프카~ 이렇게 불러도 멋지구... 쿠쿠쿠... ㅡㅡ;;;
책도 예뻐서 사고~
작가이름 발음이 예뻐서 좋아라하고~
이거 책 사는 기준이 뭐 이랴?? 이랴도 되는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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