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엘 나서봐도... 혼자서 생각해 봐도...
이렇게 알 수 없는건 내가 아직 어린탓이겠지...
시끄러운 세상 일들 이젠 듣기도 싫어
이렇게 후회하는 건... 내가 남은 미련 때문이겠지...
5월의 눈부신 태양 아래 반짝이는 맑은 샘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아름답던 그 모습 이제는 사라져 갔나
지금은 내게 아픔만 남아
난 아무 말도 해줄 수가 없는데...
그냥 그렇게...
그냥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 것인가...
어지러운 세상 일들 이젠 보기도 싫어
이런 마음은... 그대 떠나간 때문이겠지...
삶에 관하여... 글 | 곡 | 강인봉
중학교 1학년때 무지무지 좋아했던 밴드.
내 짝이었던 노양이 무지무지 좋아했던 밴드.
1년안에 최고의 밴드가 안되면 해체하겠다던 벌거숭이!
정말 1년만에 해체해버렸던... ㅡ.ㅡ;;;; 아쉬운 밴드!
그 당시 고려대 사회학과에 다니던 울 사촌언냐로 부터 '작은별가족'의 막내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이라 같이 듣는 강의가 몇개 있는데 실물이 훨씬 멋지더라는 얘기를 들었었던...
지금은 '나무자전거'로 활동하고 계시는 강인봉씨와 형 강인구씨가 있었던 밴드!!
(강인봉씨의 누나는 '분홍립스틱'을 부르셨던 강애리자씨~^^
무지개색같은 7명의 남매와 부모님이 함께 노래를 부르던 작은별 가족!!!!
모두들 악기도 다 잘 다루시고... 장난 아니었는데... 그 분들... 지금은? ㅡㅡa)
'5월의 눈부신 태양 아래'라는 노랫말에... 혹시 이 노래도 운동권? 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는...^^;;;
그때 워낙 시대가 시대였고...
대통령선거 투표소 중 하나였던 울학교에서 투표함 바꿔치기하다 들켜서 도망가는걸 전교생이 다 지켜보던 시기였으니... ㅡ.ㅡ;;;;
이렇게 쌀쌀해질때면 꼭 한번씩 이 노래를 듣게 된다.
(LP라 귀찮아서 자주는 못들으니까~ ㅡ.ㅡ;;;;)
예전에... 강인봉씨가 '메리와 해피가 만났을때' 이런 노래 부르셨을때 그 앨범에도 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넣으셨었는데...
그땐 '원곡이 좋아!'이러면서 튕기고 그 앨범 안샀었는데...
이제와선 찾을래야 찾기도 힘든 앨범이 되어버린...ㅡㅜ
이름이 키키 였던가? ㅡㅡa
기억도 가물가물 하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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