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맘에 들었다.
화성의 세련되고 입체적인 내부구성... 오오오오~~~
아엘리타 공주의 머리장식! 스타워즈 아미달라 여왕의 머리가 여기서 유래되었던갸!!!!
아엘리타 공주의 심복 궁녀(?)의 바지! 장난 아니다!!!
왕의 머리장식, 관측대에 있던 사람의 머리 장식
병사들의 의상
정----------말 멋쥐다!!!!
영화 슈퍼맨 시리즈때 항상 수정봉(?)같이 생긴게 등장하곤 했는데 아엘리타의 화성에서도...^^
[아엘리타]보면서 [달의 저편]이 생각나곤 하더군...
동구권에서 상상하던 우주는 정말 이상향이나 동화속같은 상상의 나라였을까??
지금은 웃겨서 큭큭거리면 보는 장면들이 되어버렸지만
화성에서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니...^^;;;;
대장장이가 만든 구 소련의 국기라니...^^;;;;
어이없이 웃기기도 하고... 지금은 공산권에 대한 추억(?)이랍시며 웃으면 저런 영화를 볼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참 신선한 경험이었다.
비록 영화음악(?)이 좀 부족해서 '때때로 차라리 클래식을 틀어놓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참 신선하고 재미있는 영화였슴둥~
p.s.
내 옆의 옆자리엔 깔끔왕자같은 이재용 감독이
그 앞쪽엔 귀여운 고딩같은 류승완 감독이
그외 눈에 익은 얼굴들이 주위에 포진되어있는 상태로 영화를 봤다~ 으흐흐흐흐..
이병헌씨도 바로 코앞에서 보고
안성기 아저씨와 문소리씨도 마찬가지로 코앞에서...^^
그동안 잡지에서 봤던 감독들 스탭들 영화계 원로분들 진짜 많이 봤따~^^
사인을 받고 사진찍고 싶은마음 굴뚝같았지만
남들도 그랬듯이 나두 그들도 그냥 영화를 즐기자~~~~하며 포기했다는...ㅡㅜ
안성기 아저씨랑 정일성 할아버지는 꼭 제대로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그냥 코앞에서 뵌걸로 위안삼았다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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