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청춘들이 얼마나 신나게(?) 일을 벌리고 말아먹었는가를 보여준 코믹(?) 다큐멘터리...
중간에 삽입된 귀엽고 위트있는 애니메이션도 무척 맘에 들었던~^^
이들이 정말 모바일 컨텐츠 사업의 선구자였을까?
아님 정말 사기꾼이었을까?
그들이 그당시에 죽쒔던 것들이 지금은 거대한 수익모델의 근원이라는건.... 대체 무얼 어떻게 설명해야하는거지???
-------------------------------------------------------------------------------------------
자료출처>> 리얼판타스틱영화제 http://www.realfanta.org/program/program.php?id=9
title : 노는 회사 라이엇 Riot-on! |
director : 킴 핀 Kim FINN |
info : Finland, 2004, 74min, 35mm, Color |
Synopsis.
2000년 핀란드에 설립돼 2년간 존재했던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기업, 라이어트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다큐멘터리. 핀란드인 특유의 유머감각과 지나치게(?) 진보적 정신을 가진 6명의 사나이들이 할리웃을 노키아폰에 담겠다고 호언, 투자 유치한 돈은 2천만 달러.
핀란드의 자존심 노키아와 부시 빈라덴 가문이 함께 운영하는 악명 높은 카알라일 그룹까지 그들에게 투자를 했다.
666일 후 이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반지의 제왕의 판권을 사기도 했지만, 대부분 직원들이 노는 데에 탕진 되었다.
사돈의 팔촌 까지 아무나 끌어들여 채용하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놀아제낀, 이들은 2년 남짓 버티다 투자자들에 의해 파산을 선언하도록 유도된다.
그러나 후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롱런하고 있는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이 이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계산기를 두드려 보면 이들은 엄청난 이익을 창출해냈다.
이들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투자자들은 인터뷰를 절대사절하고, 첫 상영된 헬싱키 러브앤아니키 영화제에선 소요사태를 우려해 경비원까지 배치했다는 뒷이야기도 들린다.
This documentary shows what happens to a bunch of nobodies from Finland who believe they will become billionaires by creating a company with 20 million dollars invested in them by corporate giants like Nokia, News Corporation and the Bush & Bin Laden families driven Carlyle. The story pivots around two people: Jan Wellmann, the charismatic main man of the shortlived Riot Entertainment, and John Hakalax, his passionate disciple who finally breaks down under the burden of lies to become a betraying Judas.
Director
킴 핀 Kim FINN
킴핀은 TV 극과 라디오 프로그램, 연극과 오페라를 연출을 하고, 작곡가로도 활약하는 다재자능한 감독이다. 사이언톨로지를 다룬 작품으로 97년 루밀라피오 수사저널리즘상을 수상했다. 2003년 그는 두개의 16부작 TV 시리즈, <숨은자들> <잠수함>을 연출했고, 그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레어더스 오브 더 로스트 쿵푸>도 최근 주목을 받고있다.
Kim Finn is a multitalented director with a vast experience in directing and writing TV and radio programmes. Kim Finn has also composed music and stage directed musicals and operas. 2 In 1997 Finn won the Lumilapio Prize of Investigating Journalism 1997 for his work “Secrets of Scientology”.
Credit.
Director Kim FINN 킴 핀
Producer John HAKALAX
Script Kim FINN, John HAKALAX
Cinematography Peter FLINCKENBERG
Cast Juha AARIKKA, Jussi ARHINMAKI
'영화보고 웅얼웅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웰컴 투 동막골] 지키고 싶은... 지켜주고 싶은... (0) | 2005.08.10 |
---|---|
[친절한 금자씨] 친절한... 너무도 친절한... (0) | 2005.08.01 |
[레알판타 2005] 복사가게 소년 The Man Who Copied (0) | 2005.07.23 |
[레알판타 2005] X됐다, 피트 통 It’s All Gone Pete Tong (0) | 2005.07.23 |
[분홍신] 여자들만의 지옥(?) (0) | 2005.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