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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웅얼웅얼

[오블리비언 Oblivion] 미래의 감성

by soulfree 2018. 7. 16.


움??? 이 영화로 낙서를 했던 곳이 여기가 아닌가? ㅡㅡ

찾아보다 없어서 '어디에다 낙서를 한거지? 메카닉물 이미지 엄청 다운받아서 했던 낙서가 있는데...' 이럼서 찾아봐도

어디에 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 ㅜㅜ

포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또 끄적거림. 


영화보다도 메카닉 디자인에 반해서 본 영화였다. 

오블리비언. 영화 제목 자체도 굉장히 낯선 단어였다.


ob·liv·ion 명사[U]

1. 의식[자각]하지 못하는 상태  

He often drinks himself into oblivion. 그는 자주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술을 마신다.

Sam longed for the oblivion of sleep. 샘은 잠의 무의식 속으로 빠져들기[잠이 들어 아무것도 자각하지 못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2. (명성・중요성 등을 잃고) 잊혀짐, 망각  

An unexpected victory saved him from political oblivion. 예상밖의 승리가 그를 정치적으로 잊혀지는 것에서 구제해 주었다.

Most of his inventions have been consigned to oblivion. 그의 발명품들은 대부분이 망각 속으로 사라졌다.

3. (완전 파괴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짐 

Hundreds of homes were bombed into oblivion during the first weeks of the war. 전쟁이 일어난 첫 몇 주 동안에 수백 채의 가옥들이 폭격을 맞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 모든 의미를 내포하고, 표현했던 영화였었군. ^^;

메카닉 디자인에 반해서 본 영화인데

영화 전체 비주얼의 톤 앤 매너와 상반되는 사람의 감정선이,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 하는 프로콜 하럼의 노래가

엠파이어 스테이트의 풍경, 덜덜이 인형이, 깡통화분이, 책이....

이런 것들이 문득무득 계속 생각나게 되는 영화. 


케이블 TV 영화채널 에서 나오거나, 올레TV 영화 목록에 보여도

자꾸 반복해서 보고, 또 보게 되는 영화. ^^;

결국 블루레이도 구입한 영화. ㅜㅜ





+ 다른데 써놨던 낙서도 퍼옴. ㅡ.ㅡ;;;;;

+코신스키 감독의 새 영화가 나왔었나보다? @.@

온리 더 브레이브?? 이거 개봉 한건가?? ㅡㅡa

이 영화는 대런 길포드가 프로덕션 디자인을 한 게 아닌가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