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교보 핫트랙스에 갔다가 정말 '보물같은' 앨범을 발견!!!!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렸던 장기호 아저씨의 새 앨범!!! 내가 잘 쓰는 인터넷별칭은 Kao인데 기호아저씨는 Kio 다~!!! (별걸 다 엮으려는... 근데 뭐~ 팬들의 맘은 이렇다고~ 사소한 뭐라도 다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한다고~~ ㅡㅡ;;;;) 집에와서 조심조심 포장을 뜯고 듣는내내 마음이 콩닥콩닥... 어쩜 이렇게 설레는 음악을 만드신걸까... 듣는동안 이렇게나 가슴이 두근거릴만큼 멋지고 세련된 혹~~하는 음악인데도... 너무 편하다... 세련되고 편안하지만 낭창낭창 감겨오는듯한 매력적인 음악... 샤아~한 목소리.. 노랫말처럼 "왜 날 설레게해~ 왜 날 느끼게해~" 같은 음반...^^ 앨범이 통째로 너무너무 좋아~ 넘 좋아~ 어쩜 좋아~~ (* ^____^ *) 홍대앞 모 재즈클럽에서 모 가수가 재즈가수 하겠다고 데뷔무대 비슷한걸 가진적이 있었는데 단지 빛과 소금 아저씨들이 게스트로 나오신다기에 두말않고 냅다 간적이 있었지... 그때 아직 자신의 기타가 아직 외국에서 도착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기타로 잠깐 연주를 하셨었는데... 박성식 아저씨는 하덕규씨처럼 종교생활에 집중하고 계신걸까?... 장기호 아저씨의 이렇게나 멋진 음반을 들으면서도... 어쩔수없이 '빛'박성식 아저씨가 떠오르네...
앨범 듣던중 '난 언제나 널' 은 확 튄다. 마치 예전 트윈폴리오 같았달까? ^^ 장기호 아저씨가 잘쓰는 가성 목소리가 아닌 담백한(?) 목소리여서 더 그랬을지도... 이 편안하고 세련되고 섹시하고 몽롱한 앨범 가운데 갑자기 풋풋하게 담백한 목소리가 톡 튀어나오니까 ..
Chagall Out Of Town 1. 꿈 속에서 봤던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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