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bble Shower | W 끝도 없는 사막 같은 밤 |
"너는 잘못되지 않았어..."
노래 전체가 위안송...
어떤 거품입욕제를 사야 이런 위안송이 흘러나올까나? φ(.. )
유난히 지쳐버린 날
싫은 사람들에게 지겹도록 시달리던 날...
하루종일 일이 안풀려서 그만 딱 울고싶어져 버리던 날
믿고있던 사람들에게 확 배신당한 기분에 너무너무 쓸쓸해지는 날
욕조 가득 거품을 풀어놓고 느긋하게 누워서... 소리없이 눈물 뚝... 뚝...
'그래그래... 나는 잘못되지않았어...'
이 노래 들으면 이런 장면들이 너무나 자연스레 떠오르는건???...^^
정말 만사가 귀찮고 힘들땐 잠을 자거나 욕조에 누워 멍하게 있거나...
이게 쵝오! 쵝오! ( > . < )=b
'시'라고 해도 손색없을만큼 예쁜 말들...
몽상몽상~ 이런말이 있나? ㅡㅡa
있거나 말거나...^^ 몽샹몽샹한 느낌의 퐁숑퐁숑~한 편곡...
자장가스러운 나른한듯 편안한 목소리...
어지러운 잠의 비릿내...라니...
4차원 소녀가 지은 시같은 노랫말~^^
크크...
어지러운~ 잠의~ 비릿내~를 나는 너무나 잘 알거덩요~ (ρ_-)o
어쩜 내가 늘 그 비릿내를 품고 지내는지도...^^
'반짝이는 맑은 현기증~고운 콧노래'까지 부분이 젤 좋아! 젤 좋아! ^^
쨔잔쨔잔~하는 마무리도 앙증맞기 그지없지...
이거 들으믄 은진양은 분명 "그럼 그렇지~ 언냐는 이런거 디게 좋아하더라~" 그럴꺼시야~
딱 들으믄 이건 언냐 스탈! 이런 곡을 알겠단다~ ㅡ.ㅡ; 쩝...
갱의 말대로 어쩜 내가 너무 뻔~한 인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
예상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나? o(_ _*)o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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