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듣고 웅얼웅얼420

World POP> Anne Vada / Eros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것... 내 뒷목을 뻣뻣하게 하는것... 에 좀 답답해 하던차... 며칠전 받은 엽서한장 편지한통에 감격해서 뒹굴거리다... ㅡㅡ;;;; 멋진 그림(^^;)의 해석이 이런거라니... ㅡㅡ;;;;; 흠... '내마음을 뺏어봐'라는 드라마에 깔렸던 이 음악이 진짜루 내마음을 뺏었더랬지...쿠쿠쿠... 여명이 불렀던 리듬감있던 노래도 좋았는데...(발라드 말구!) 흠... 이 노래가 무척 좋았쥐... 거... 뭐시지?... 김은정이던가? 한재석 좋아하던 여인네가 뮤지컬 오디션 준비하믄서 춤출때 샤~악 깔리는데... 참 화면이랑 절묘했던것 같으... 이거 들으믄 머리가 쭈뼛했었다니깐... 쿠쿠쿠... 흠... 내 시간을 뺏고... 내 머리를 뺏는 것이 있지... 진행에 속도가 붙고 결과가 .. 2003. 9. 14.
POP> A-ha / Summer Moved On 여름은 끝났지... 왜 여름이 싫은지 이유를 당장 열가지만 대라고하면 그 자리에서 10가지 이유를 다 말할수 있을 정도로... 여름은 별루야...^^;;;; 지금은 간절기라네... 아직 가을이 아니라 가을로 넘어가는 중이라넹~ 그래도 벌써 가을같아~ 그저께 비가올땐 길가 어디서 귀뚜라미 소리가 같이 들리더군... 더운거 싫다싫다하면서도 계절이 바뀌는건... 쿠쿠.. 좋아도 싫어도 변함없이 공평한건 시간이 흐른다는거지. 오늘도 요일을 착각하며 대체 요즘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냐구 일주일이 월토일같다는 야그를 했더니만 나만 그런게 아니더군...쿠쿠쿠... "대체 시간이 시속 몇키로로 가는게야~" 하더군...쿠쿠쿠... 다들 올해엔 여름이 없었다고 하지만... 내 생각은 안그래~ 분명히 여름은 있었는데 좀 .. 2003. 9. 5.
POP> Tuck & Patti / TIME after TIME... 1. 오래전... 한 십여년전쯤(?)에... 앨범 홍보용 전단지에 있던 백인과 흑인의 얼굴이 반씩나온 앨범 자켓이 너무 아름다워서... 별 망설임없이 매장언니에게 저 앨범 하나만 달라고 해서 구입한적이 있었지... (난 둘 다 여자인 줄 알았었지만... 살펴보니 부부라더군...^^;;;) 또... 이름을 미처 보기도 전에 저 예~쁜~ 줄무늬에 혹해서 집어들었던 앨범이 있었지... 어떤게 먼저였는지는 기억 할 수 엄따... ㅡㅡa... 넘 오래전 일이라... 어쨌거나... 먼저 앨범을 구입했던 음반을 살때 저 부부의 내한공연이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는건 기억난당... 앨범 쟈켓에 혹해서 구입한 tuck & patti 의 앨범이 두장... 그 후로 이 사람들이 새앨범을 냈는지 어쨌는지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 이.. 2003. 8. 26.
가요> Story / 다시 그냥... 생각이나서 찾아들었더니... 역시 또 좋아... 다시 / STORY 특별히 가사가 맘에 든다거나 하는건 아닌데... 이 노래는 그냥 좋아~... 이 앨범 맘에 들어... 채림이랑 결혼한 이승환이 아니라... stor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승환이 또 있지..^^ 가수 윤모씨 콘서트때 키보드 치는거 봤었는데... 디게 수줍음이 많은사람 같더군... 쿠쿠... 이거 들을려구 시디찾았는데... 눈에 들어오는 곡목이 있네... 향.기.로.운.뒷.모.습. 어제부터 '뒷모습'이라는 단어가 머리에서 맴돌아~ 익숙한 뒷모습... 아주아주 익숙한 뒷모습인데... 오래전 어느날은... 뒤돌아 걸어가는 익숙한 그 뒷모습이 참 맘 아플때가 있었지... 그런말이 생각나. 세상에 그 사람같은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는.. 2003. 6. 27.
Newage> Danielle Licari / Concerto Pour Une Voix 그럴때가 있지... 마음으로 굉장히 가깝다고 생각했던... 세상에 둘도없는 존재라해도... 나눌수 없는 일들이 있곤하지... 그럴땐 혼자 괴로워하는 이를 보면서도 그저 바라볼뿐... 내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못한다는게... 내가 겨우 이런 존재감밖에 안되는 존재였다는거... 그 사실에 한없이 실망하고... 또 자책을 하게 만들때가 있지... 누구나 혼자이고 싶을때가 있는거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슬픔이... 혹은 혼자만의 기쁨이 있을때가 있는거지... 이런 표현 우스울지 모르지만... 내 감정에 빠져서 그 감정상태를 나름대로 음미한달까? 기쁨이거나 슬픔이거나... 그냥 그대로 간직하고 싶을때가 있는거지... 설령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라 해도... 속내없이 지내는 사이라해도... 그런건 어떻게 표현할수도.. 2003. 5. 20.
가요> 서유석 /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시: 헤르만 헤세 / 노래 : 서유석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얼싸안고 기어이 부숴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를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내가 드린 내마음을 고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하고 내마음이 고민에 잠겨있는... 돌보지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서유석씨의 서글서글한 목소리... 참 좋아하는 포그송중 하나... 서유석씨 하면 다들 '가는 세월'만 생각하는데... 이런 노래도 있었당....^^ 옛날부터 흥얼거렸던 이 노래의 노랫말이 헤르만 헷세의 시였다는 사실을 안지는 불과 몇년전의 일이다... 쿠쿠쿠... ^^ 노래가 좋아서 따라서 흥얼거리며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만 따라불렀었는데... .. 200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