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듣고 웅얼웅얼420

World POP> Elie semoun / la Chanson idéale 휴가가 끝나간다. ㅜㅜ 냉동실(^^;;;)이 된 방 안에 나른하게 누워 엘리 세문의 앨범을 듣고 있는 이 여유로움이란... 물론 만화책과 함께... https://youtu.be/dTIH6fGoSh8 집 밖은 매미들이 맹렬히 구애를 하는 소음과 작살같은 햇살이 무작위로 내리꽂히는 폭염의 한낮 달콤하고 편안한 la chanson idéale 은 창 밖의 쨍~한 여름 풍경과 묘하게 잘 어울린다. 이 아저씨는 또 앨범을 안내시나? 2017. 8. 4.
가요> 이소라 / 바람이 분다 참 이상하지?? '눈물이 흐 른 다 ' 에 나는 꼭 눈물을 흘리고 말아. TV에서 이소라씨가 이 노랠 부를때면 항상 감전된 사람처럼 넋 놓고 노랠 듣다가 '눈물이 흐른다' 하면서 노래가 끝나 정신을 차리고 보면 백발백중, 예외없이 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무슨 눈물마법 주문도 아니고... 내가 왜이러지? 이러면서도 그 감정을 설명할 수가 없어. 2017. 7. 3.
World POP> Amen-Fac Ut Portem / Album 「IL PERGOLESE」 한 3~4년만에 들어보는 곡. 이 밤에... 따스한 차 한 잔에 갑자기 그림이라도 그려야 할 듯한 아님 명상의 시간이라도, 독서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우아하고 경건하며 다분히 명상적인 선율. 미사곡이 어울릴듯한 목소리... 난 그저 멍하니 있다. 책 보다가... TV보다가... 음악이 듣고 싶어서 음반장에 손을 뻗었는데 이 낯선(^^;) 음반이 집혔다. 응??? 무슨 앨범 이더라 하며 틀었는데 이 목소리 이 피아노 선율 기억이 난다. 뭔가 좀 으스스한(?) 사물소리가 나는 트랙도 있었는데... 요새는 음반보다 mp3로 들을때가 많아졌는데 그럼에도 이상하게... 음원으로 있는 곡들은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아. 음악은 음원이든 음반이든 들어서 좋으면 그만일텐데... 난 유형의 사물에 집착하는 인간인건가... .. 2017. 6. 18.
가요> 볼빨간 사춘기 / You(=I) 카페에서 듣고 "유우우~ 유우우~ 유우우~ 예에~" 라고 흥얼 거리던 노랠 찾있다. 볼빨간 사춘기 였군.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게 귀에 착착 감기는 노래다. 나도 모르게 저 후렴구를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다. 2017. 5. 7.
POP> Inger Marie / Answer me, My love 어제 상하이 푸동 공항에서 쏟아지는 빗속에서 계속 이륙 대기중이라는 기장의 안내방송을 들으며 잉거 마리의 노래를 듣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가사를 봤다. 뭐래니? 이러면서 무슨 스윗하트야... 근데 잉거 마리의 이런 목소릴 들으면 뭐든 다 담담하게 대화로 풀수 있을것 같다는 바보같은 생각을 해봤다. 하하하... 요새 멍하게 있을때 자주 듣는 이 목소리 덕분에 이젠 잉거 마리의 목소리만 들으면 저절로 멍해지는 기분이다. 2016. 10. 22.
World Pop> 소녀시대 / Karma Butterfly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활동했던 곡들중에 일렉트로닉한 곡들이 꽤 있는데 다~~ 괜찮다. 내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지..ㅋ 한국에선 왜 이런 노랠 못만들어 주는거여~~ㅠㅠ 동방신기도 일본곡들이 좋은 노래가 더 많았지... 곡의 퀄리티가 다르달까... ㅡㅡ 분발해라~ SM 이런 애덜 델꾸있으면서 뭔 똥곡들만 자꾸 우겨서 발표하는거여~~ 2016.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