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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749

Fragrant candle 향초 Fragrant candle 이거 켜놓으면 좀 기분이 나아지나? ^^ 금요일 밤-토요일 새벽 컴퓨터 하드의 자료를 다 날려먹은게 생각보다 그닥 짜증이진 않은데 괜히... 기운 빠져... 집에 와서 치맥 먹고 TV 보고 향초 켜 놓고 멍 때리고... 갑자기 빗소리가 듣고 싶네. 난나나~~♬ 일주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 랄라라~~ 라라라~~♬ 2017. 9. 16.
Ransomware 'lukitus' 어제 오전 컴퓨터를 부팅할 때 이런 화면이 나왔었다. 이게 전조증상 이었을까? lukitus 감염이 어제 저녁 7시 부터 시작된 모양인데 감염파일이 25,000개가 넘는다. ㅜㅜ 남아있는 파일이 뭐가 있는지 확인 중인데 정말 처참하기 그지없다. 크립트 바이러스는 오히려 양반이었달까... 에효.... 대체 얼마나 부자가 되려고 이런 바이러스를 뿌려대는건지... 바이러스 개발자!!!!! 저주를 퍼부어 줄테다!!!!!! 남아있는 파일들을 백업하드로 카피하고 있는 중.... 진짜 넘 짜증난다!!!!! ㅜㅜ 1주일 넘게 만들어놨던 기획서 어쩔거야~ 소개자료 어쩔거냐고~~~ㅠㅠ 무념무상. 똑같은 일을 다시 하는거 너무 싫다능....ㅜㅜ 2017. 9. 15.
여유 [餘裕] 여유 [餘裕] (1)성급하게 굴지 않고 사리 판단을 너그럽게 하는 마음의 상태. 여유 있는 자세를 보이다 여유를 가지고 문제를 생각해 보면 고민이쉽게 해결될 수가 있어요. (2)물질적이거나 시간적으로 넉넉하고 남음이 있음. 돈의 여유가 있다. 시간의 여유를 두고 일을 처리하다. 부모님이 시골 이모댁에 가셔서 모처럼 혼자 있는 주말 아침. 맘껏 게으름을 부리고 정오가 되서야 어제 도착한 커피를 그라인더에 갈고 드립포트에 커피를 내려 향기로운 커피향이 가득한 주방에서 베지볼을 데우고 토스트를 만들고 토마토를 프라이팬에 살짝 데치고 옥상에서 갓 따온 오이를 잘라 샐러드볼에 담고 맛있게 한가롭게 식사를 했다. "아~ 여유롭다" 배고프다며 올라와서 같이 빵을 굽고 식사를 하던 초등학교 6학년 조카가 외할머니가 갈.. 2017. 7. 1.
이런이런... 월요일 아침인데 이 시간까지 잠을 못 자다니... 오늘 오전에 그 무지막지한 콘진원 서류도 검토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때때로 독서도 마약 같아서 멈출수가 없구만. ㅜㅜ 이 책이 뭐라고 이 시간까지 새들이 짹짹거릴 때까지 열중하고 읽은거냐... 완전 어이없다. 쩝.... 2017. 6. 19.
에어컨 더웠다. 선풍기 만으로도 충분했을텐데 에어컨을 켰다. 잠깐의 고민 하지만 결국 손쉽게 내 방은 시원하고 쾌적한 공기를 얻었다. 내 방이 시원해지는 만큼 실외기는 더운 공기를 뿜뿜 내뱉겠지. 문명의 이기 아니 인간의 이기심 집 밖은 어떻게 되든 나는 당장 시원해지고 싶은 이기 결국 손쉽게 이런 선택을 할 거면서 괜히 환경파괴를 퍽이나 걱정하는 사람인양 의미없는 잠깐의 고민, 망설임은 뭐니? 2017. 6. 18.
뻐꾹 뻐꾹 좀전에 잠 깨면서 올 해 들어 처음으로 뻐꾸기 소릴 들었다. 뻐꾹 뻐꾹 이른바 숲세권에 살다보니 이런 사소한 자연현상을 뜬금없이 접하며 계절을 느끼곤 한다. 뉴스로 핸드폰으로 날아오는 폭염주의보 보다 이런 뻐꾸기 소리에 '여름이네~'하는 실감을 한달까 ... 여름이다. ㅜㅜ 내가 너무 싫어하는 여름. 빨리 지나가라~! 2017.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