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쁜버릇
---> 꼭 해야하는 일인데도 때때로 어이없게 단지 '귀찮다'는 핑계로 안하려고 까먹은척(ㅡㅡ;;;) 한다.
해야되는걸 알면서도 계속~쳐박아둔다
결국 해야되는걸 알기땜에 놀면서도 자꾸 신경에 거슬리고 자꾸 생각나서 잠을 못잔다.
잠을 못자니까 당근 피곤해지고 컨디션 저조해진다.
그럼 그 핑계로 또 잠으로 도피해버린다.
막 그냥 자버린다.
미루고미루고미루고미루고~~
더이상 안하면 안되게 될 상황이 되어서야 미친듯이 후다다닥!!!!!
내가 미친겨~ 미친거여~ 이렇게 자학하면서 후다다닥 결국 하고 만다.
(ㅡ..ㅡ);;;;
나의 가장 나쁜버릇
---> 막막하면 아예 안해버린다. 아예 시작도 안한다.
나의 최!최!최!고 가장 나쁜버릇
---> 안하면서 자학한다.
나의 결정적으로 나쁜 버릇
---> 자학을 매우 그럴듯하게 합리화해서 '당연한 일'이라며 나 자신을 설득하고 그 설득에 설득당한다.
결국 스스로 학대하는양 연기하다가 스스로 위로하며 '안'하는걸 '못'하는거라 '확신'하게 만들고
그게 당연한 일인것처럼 무마시켜버린다.
근데...
가장 최악으로... 진짜 나쁜건...
내가 저러는거 알면서도 못 고치고 있다는 거...
저러는 나를 알면서도 내 스스로 저러는 내가'인간답고(?) 가장 자연스러운(?) 내 모습' 이라며
냅두고 있다는 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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