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뭔가에 당첨(^^)되어서 공짜루 스킨케어(?)라는걸 받으러 가봤다~
흐미 남사스러... ㅡ..ㅡ
태어나서 그런 샵에 두번째 가보는데... 진짜 적응 안되는 분위기... ㅡㅡ;;;;
미용실보다 천배는 더 싫은 분위기~ ㅡ.ㅡ;;;;
공짜만 아니었다면 당장 뛰쳐나가고싶은 그런 분위기~
그 수많은 애덜은 대체 어케 이런델 들어와서 저렇게 태연하게 맛사지를 받는걸까? ㅡㅡa
적응못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ㅡㅡa
어쨌거나...
얼굴에 무슨무슨 팩을 얹어주며 뭐라뭐라 어쩌고 설명을 해주는데 나는 걍 누워서 녜녜~ 건성건성~
슬슬 졸리려는데 경락(?)맛사지라나 뭐라나... 목 어깨 맛사지를 해준다며 뭔가를 바르고 내 어깨를 만져본 거기 언냐 왈...
"와~~~~! 진짜 장난 아니네요~ 제가 요 몇년동안 만져본 어깨중 최고로 뭉쳐있어요~!!! 어머어머!!! 어쩜!!!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있어요~ 언니 진짜 어깨 많이 아프겠다~"
연신 저런 감탄사(?)를... ㅡ..ㅡ;;;;;
빙고!
녜녜~ 꽤 아프답니당~
만져보는 사람마다 다들 장난아니라고 합디다~
병원에서도 6개월이상 장~기~치~료~받아야 한다고 강권하더이다~
그 언냐는 맛사지해주는 내내 어쩜 이러냐고 감탄에 감탄(ㅡㅡ;)을 하더라~ 쩝...
결론은... 공짜라 맛사지 받으러 갔다가 괜히 빈정상해왔다는...
진짜 그렇게 심각한 상태인건가? ㅡㅡa
나으 안마사였던(?) 쪙이는 맨날 볼때마다 '너 이리와봐~'하며 도망댕기는 나를 쫓아와서 어깨나 목을 만져보곤 늘 때치때치하면서 '너! 이렇게 이렇게 너 혼자 지압이라도 해보랬지~!!'하며 날 혼내곤 했쮜...
쪙이가 어케 하라고 했었더라? ㅡㅡa
절대 이런건 기억에 남겨두는 법이 없는 쓸모없는 기억력!
아... 이노므 어깨에 뭉쳐있는 돌덩이들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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