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분('분'이라고 해두자. ㅡㅡ;)을 알게 된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PiFan)' 때문이다.
집이랑 가까워서 해마다 잘 찾아갔던 PiFan 이 제대로 조직화 되어 제 색깔을 찾아 매니아와 대중성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무럭무럭 잘 커나갈때의 조직위원장이 이 분이셨고, 집행위원장이 김홍준 감독이셨다.
2004년 홍건표 시장이 조직위원장이 되면서 공든탑이 우르르 무너지고 이렇게까지 망가지기전 PiFan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PiFan을 잘 키워주던 조직위원장이었기에~ 나는 여태 이 사람을 '부천시장' 이 아닌 PiFan의 조직위원장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
작년부터 PiFan 조직위원장이셨던 '원혜영'씨의 이름이 뉴스에서 오르내릴때
아! 그 분! 하며 관심이 갔던 이유도 다 PiFan의 추억 때문이었다. ㅡ.ㅡ;;;
지지부진 그 차체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이 분이 되셨을때 깜딱 놀라며(^^) 이 분의 이력을 찾아봤다가~ 좀 놀랐다.
풀무원 창업자의 아드님?
이 분도 기업가 출신이신게야? ㅡㅡ;;;;;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요즘 누구 덕분에 기업가 출신 정치인 이라면 화들짝 경기를 일으킨다지? ㅡㅡ;
훔....
오늘 이 분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문...
나름 속이 좀 시원할 정도로 내 마음엔 든다만...
그런 대표연설을 하면 뭐하나?
요즘 대체 여당이고 야당이고 '당'이라는 존재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이기에...
저딴 소리 백날 하면 뭐하나 싶기도 하고...
누가 나와서 뭔 소리를 한들 들을 놈들도 아니고
뭔소리를 해도 저런말 하는 놈도 다 똑같은 놈들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는 요즘이기에...쩝...
그래도
PiFan의 기억으로 아저씨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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