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said this would never end |
넌 이게 영원할거라 하지만 |
이런 얘기... 꽤 흔하지...
난 친구, 넌 연인
난 연인, 넌 친구...
여기에 더 설상가상인건
난 친구 넌 연인인 상황에서 내 다른 친구도 동일인물을 놓고 난 연인 넌 친구 이래놓으면
그 교우관계는 문자그대로 '잘못된 만남'이 되는거지...
지금이야 저런 얘기 들으면서 쯔쯔쯔~ 혀를 차며 피식 웃지만
아주 오래~오래~전에 저래서 정리(?)된 교우관계가 있었던지라...^^
저 일로 인해서 꽤 오랫동안 내 마음에 씁쓸한 앙금(?)같은것들이 남아 있었었지.
누구의 고의도 아니었고... 누구도 원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셋 다 한꺼번에 친구 둘을 잃어야 했으니까... ㅡㅡ;;;;;
나와 같은 동병상련의 친구 이양도 저런 경우였지... ㅡ.ㅡ
훗... 기억난다.
화이트의사랑 그대로의 사랑,
7년의 사랑
양진석의 10년의 사랑
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어...
한...10년쯤 지나면 다시 예전처럼 편한 친구사이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지니까 이건 그냥 얼굴만 알고 지내는 '지인'만도 못한 어색한 사이가 되어서
이도저도 아닌 그저 '어색하고 불편한' 사람이 되더라...
보는 순간 어색함에 얼굴이 굳어지며 모른척 하고 싶어지는...
행여 우연히라도 다시는 안부딪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훔...
나만 그런 불편한 느낌을 받은걸까? ㅡㅡa
아주 씁쓸하고 좋지 않았어...
시간이 더~ 더~ 지나게 되면 자연스러워질 날이 오긴 하는거겠지? ㅡㅡa
하여튼...
첫사랑들은 엄청 질겨요 질겨...
정말 내 생애 최고로 징글징글한 첫사랑 목격담(ㅡ.ㅡ)들 이었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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