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자엄마와 애자의 영화 초반의 생활상
내게는 북미의 자연 풍광사진 만큼이나 낯선 풍경.
너무나 너무나 낯설어서 '정말 저렇게 지내는 모녀지간이 많은걸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
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한번도 엄마랑 저렇게 악악거리며 지내본 적이 없어서...
성년이 된 후엔 결혼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일들로 감정적인(ㅡㅡ;;;) 다툼(?)이 있었지만
엄마나 나나 싸우다 언성이 높아지면 한쪽이 씩씩거리며 피하는 식이거나
방에 들어가서 혼자 흑흑거리는 스타일이라... ㅡㅡ;;;
저렇게 리얼하게 다 까놓고(?) 얘기하는 모습은 무척 낯설거덩...
엄마는 화나시면 화나는걸 말로 다다다다~쏟아내시고
난 엄마가 화내는거 들으면서 한두마디 대꾸하다가 적당한 때에 "그만하세요~" 이러는데
엄마도 하실 말씀 다 하고 나시면 금방 잠잠해지셔서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딴 얘길하시지...
난 집에서도 별로 감정기복이 없는 편인데 가끔 짜증날때 누가 말이라도 걸면 "저 오늘 상태가 안좋으니까 걍 냅두세요" 라는 식의 경고(?)를 하고는 방에 쳐박히는 스타일.
2. 투덜
사투리 찐~하게 나오는 영화 불편스러. (물론 TV 드라마도 마찬가지~)
것두 경상도 사투리는 더더욱! (내가 가장 알아듣기 힘든 사투리가 경상도 사투리거덩... ㅡㅡ;;;;)
대사가 사투리로 주구장창 나올거면 자막을 넣어달란 말이다.
진짜 짜증난다구... ㅡㅜ
왜 유독 경상도 사투리가 나오는 영화가 이토록 자주 나오냔 말이야~
것두 중간중간 서울 말투가 툭툭 튀어나오는 어설픈 경상도 사투리가!
3. 놀라움(ㅡㅡ;)
10년전 여고생들이 저렇게 담배를 잘 피우는 세상이 존재했었다니!
난 정말 디즈니 랜드 같은 세상만 본걸까나? ㅡㅡ;;;;;;
---이것두 쓰다말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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