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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9

이중잣대

by soulfree 2009. 9. 16.


남의 고민에 이러쿵 저러쿵 참 쉽게도 결론을 내주면서
정작 내 고민의 결론은 완전 우유부단의 극치, 모순의 극치.
어쩜 이렇게 이유도 많고 핑계도 많은건지...
어쩜 이렇게 한없이 관대하기만 한건지...


수다도 무섭고
낙서도 무섭다.
입만 열면 우르르르 쏟아져 나올까봐
낙서만 하면 와르르르 무너져 내릴까봐
생각을 곱씹고
기억을 찾아내고
이미 산더미같은 생각속에 또 새로운걸 찾아내서 또 쌓고 쌓고...
이러는 내 모습을 보게 될까 무섭다.
그래서... 내가 자꾸 관대해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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