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토이 좋아하지?"
"응, 넌 유희열 싫다며~?"
"거짓말 같은 시간도 알아?"
"당연히 알지"
"...그 노래 들으면서 안 이상했어?"
"응? 글쎄?
뜬금없이 전화해서 그런걸 묻는 네가 더 이상한데? 왜?"
"아니... 그냥... 나 오늘 그 노래 처음 들어봤는데... 그냥 짜증나서..."
토이를 좋아했던 도도
1년전쯤 헤어진 지지에게서 뜬금없는 전화를 받았지.
전화속 지지의 목소리에는 알콜기운이 살짝 있었고...
'또 술먹고 전화를 했군'
도도는 지지가 왜 그 노래를 듣고 기분나빠했는지 알듯했지만 그냥 모른척했어.
이미 둘은 헤어진 상태였고
도도는 가끔씩 이런식으로 전화해서 질척거리는 지지가 좀 안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지만
지지와 진심으로 정리를 하고 싶었지.
지지가 이 노래가 기분 나빴던 이유?
'거짓말 같은 시간' 의 가사가 자기얘기 같다고 생각했을까?
물론 노랫말이라는게
실연하고나면 다 자기 얘기라고 할 정도로
다 비슷비슷한 상황들의 사랑얘기들이 많다지만
정말 이렇게 대사까지 그대로 노랫말로 있는건 꽤 드문일이지 않나?
그래서 기분이 나빴던거겠지?
헤어질때 생각이 나서?
처음 지지와 도도가 만났을 때
지지는 복학생
도도는 직장인
지지는 도도보다 두살 아래.
동호회에서 누나 동생처럼 만났던 사이 이고 사는 동네도 가까워서 서로 편하게 술친구하는 사이였지.
지지와 도도가 처음 만났을때 호칭정리부터 하자면서
지지가 도도보다 한살 어리지만 개월수로 따지면 겨우 6개월차이니까 말을 놓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지.
나중에 지지가 도도보다 두살 적다는걸 알게 됐지만 별거 아니라며 그냥 그대로 지냈어.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서 술도 마시고 영화보러 다니기도 하고 가끔 통화도 하고...
말 그대로 동네친구처럼 지내기를 한 2년 정도??
그러던 어느날
부쩍 집에서는 결혼하라고 선이라도 보라고 성화라며 짜증난다고 투덜거리는 도도에게
지지가 이런 말을 해.
"우리 결혼할래?"
"지금 농담이 나오니?"
"농담은 아닌데... 웃기긴 웃기네."
"뭐?"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 알아.
근데... 난 너랑 결혼하고 싶어."
"뭐라구?"
"야! 너! 너무 정색한다. 섭섭하게스리... 농담이야."
"그런걸 농담을 하고 그래~ 짜증나게~"
저 얘기는 저렇게 마무리가 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리를 옮겨 2차를 갔지.
주말이라 그런지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도도가 직접 메뉴판을 가지고 와서 자리에 앉는데
지지의 눈에 눈물이 맺혀있는게 보였어.
"너 왜 그래? 무슨일이야?"
"....아니야."
"뭔데? 무슨일인데?"
"창피하게 왜 그래~ 아무일도 아니야!"
멋쩍게 웃으며 표정을 수습하는 지지가 이상했지.
"너 혹시 아까 한 말... 진심 이었어? 아니지?"
"...."
"내 눈 보고 똑바로 말해. 진심이었어?"
"......진심이었으면 뭐가 달라지는데?
너 나 좋아해?
아니잖아.
게다가 넌 나뿐만 아니라 그 누구와도 결혼 할 생각 없잖아.
나는?
난 아직 졸업도 못했고... 취업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알다시피 우리집도 아무것도 없어.
집안 형편이 이런데도 형, 누나 다 지금 그 모양이라 부모님은 나라도 빨리 결혼하라고 난리신거 너도 알지?
우리집 오면 어떤 고생할지 빤~하고...
내가 지금 이런데 내 진심이 뭐든 그런걸 말할 처지가 아니잖아.
알아.
내가 너무 잘 아는데...
그래도 도도 네가 좋아. 널 사랑해.
결혼을 하게된다면 너랑 하고싶은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
미안, 이런 얘기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취했나보다."
"....내가 너로 하여금 어떤 오해를 할만한 행동이나 말을 한 적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내가 맨날 너더러 바보라고 하는거야.
사람이 좋으면 그냥 좋은거지.
네가 조심한다고해서 내 감정이 네게 흐르는것까지 막을순 없어.
그걸 아직도 모르겠니?
안심해. 넌 나한테 나를 좋아하는 기미같은거 한번도 보인적 없었어.
난 한번쯤 그래줬으면 하고 바랬지만 넌 항상 나를 소꿉친구 대하듯 대했었어.
그냥... 내가 좋아했어.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었어."
"......고맙긴한데...
너도 알다시피 난 결혼할 생각 별로 없어.
어느날 갑자기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난리를 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미친 콩깍지가 끼지 않는한 결혼생각 없어.
안그래도 부모님이 남자친구라도 만들라고 난리인데 너 때문에 꼬투리 잡히고 싶지 않아.
잔인하게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난 너 친구 이상은 아니야.
네 감정 네가 알아서 정리해줘.
정리하기 힘들것 같으면 그만보던가..."
"그렇지...
네가 그런말 할 줄 알았어.
... 알아.
내가 알아서 정리 할거야.
나도 네가 불편해하는거 싫어."
"믿는다."
"장담은 못해."
"...미안하지만 네가 정리가 안된다면 난 너 그만 만날거야."
"꼭 이래야해?"
"응, 난 이래야겠어.
나 좋아한다며? 나랑 결혼하고 싶다며?
네 마음이 그렇고 그걸 내가 알았는데 어떻게 친구사이가 유지 되겠니?
난... 네 마음 고맙지만 달갑진않아.
솔직하게 말하자면 좋은 친구하나 잃는다고 생각하니까 짜증나.
그러니까 네 감정 네가 알아서 정리해줘. 부탁이야.
아님 나중에 너 결혼하고나서 그때 다시 친구로 볼 생각 하던가...
네 마음 환영받을수 있는 상대에게 아낌없이 쏟아줘.
나처럼 이렇게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에게 괜히 감정 흘려서 상처받지 말고...
너 이렇게 호락호락하게 네 마음 천대받게 하면 안되잖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렇게 필사적으로 거부하지마.
나도 나지만 너도 그거 일종의 자학이야. 알아?"
그 날 이후 지지와 도도는 종종 검열(?)아닌 검열을 하게 되었지.
지지는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했고
도도는 별로 미더워하지 않았고
술취한 밤이면 지지는 또 도도를 사랑한다 고백하곤했고...
그러다 결국 도도는 지지에게 이별을 선언했지.
지지를 진심으로 사랑해줄 사람을 찾으라며...
자신에게 이렇게 미련갖는건 시간낭비일 뿐이라며...
지지도 순순히 이별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헤어진후 가끔씩 밤늦게 지지에게 전화가 오곤했지.
술기운 가득한 목소리로 어색하게 안부따위를 묻는 그런 전화.
한동안 뜸해서 이젠 정말 끝났다보다 생각했었는데
'거짓말 같은 시간'을 들으며 짜증났다는 전화라니...
짜증났을거야.
노랫말을 들으며 헤어지던 날이 겹쳐 보였을거야.
하지만...
부족하긴 뭐가 부족하고 벅차긴 뭐가 벅차?
어른스러운 결정이라는게 뭐고 그걸 따른다는건 또 뭔데?
지지와 도도가 정말 사랑했었다면 그런거 별 문제도 아니었겠지만
결국은 둘이 사랑하지 않아서 아무것도 감당하기 싫었던게 아닐까?
도도를 적극적으로 설득(?)하려는 적당한 노력도 없었고
지지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없었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상황 그대로 흘려보내고 받아들인거잖아.
지지는 그걸 새삼 깨달아서 짜증났던게 아닐까?
그걸 새삼 인정하기 싫어서 짜증났던게 아닐까?
그러거나 말거나... 이젠 소용 없는 일이겠지만...
믿을 수가 없어.
우리 끝난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응, 넌 유희열 싫다며~?"
"거짓말 같은 시간도 알아?"
"당연히 알지"
"...그 노래 들으면서 안 이상했어?"
"응? 글쎄?
뜬금없이 전화해서 그런걸 묻는 네가 더 이상한데? 왜?"
"아니... 그냥... 나 오늘 그 노래 처음 들어봤는데... 그냥 짜증나서..."
토이를 좋아했던 도도
1년전쯤 헤어진 지지에게서 뜬금없는 전화를 받았지.
전화속 지지의 목소리에는 알콜기운이 살짝 있었고...
'또 술먹고 전화를 했군'
도도는 지지가 왜 그 노래를 듣고 기분나빠했는지 알듯했지만 그냥 모른척했어.
이미 둘은 헤어진 상태였고
도도는 가끔씩 이런식으로 전화해서 질척거리는 지지가 좀 안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지만
지지와 진심으로 정리를 하고 싶었지.
지지가 이 노래가 기분 나빴던 이유?
'거짓말 같은 시간' 의 가사가 자기얘기 같다고 생각했을까?
물론 노랫말이라는게
실연하고나면 다 자기 얘기라고 할 정도로
다 비슷비슷한 상황들의 사랑얘기들이 많다지만
정말 이렇게 대사까지 그대로 노랫말로 있는건 꽤 드문일이지 않나?
그래서 기분이 나빴던거겠지?
헤어질때 생각이 나서?
처음 지지와 도도가 만났을 때
지지는 복학생
도도는 직장인
지지는 도도보다 두살 아래.
동호회에서 누나 동생처럼 만났던 사이 이고 사는 동네도 가까워서 서로 편하게 술친구하는 사이였지.
지지와 도도가 처음 만났을때 호칭정리부터 하자면서
지지가 도도보다 한살 어리지만 개월수로 따지면 겨우 6개월차이니까 말을 놓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지.
나중에 지지가 도도보다 두살 적다는걸 알게 됐지만 별거 아니라며 그냥 그대로 지냈어.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서 술도 마시고 영화보러 다니기도 하고 가끔 통화도 하고...
말 그대로 동네친구처럼 지내기를 한 2년 정도??
그러던 어느날
부쩍 집에서는 결혼하라고 선이라도 보라고 성화라며 짜증난다고 투덜거리는 도도에게
지지가 이런 말을 해.
"우리 결혼할래?"
"지금 농담이 나오니?"
"농담은 아닌데... 웃기긴 웃기네."
"뭐?"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 알아.
근데... 난 너랑 결혼하고 싶어."
"뭐라구?"
"야! 너! 너무 정색한다. 섭섭하게스리... 농담이야."
"그런걸 농담을 하고 그래~ 짜증나게~"
저 얘기는 저렇게 마무리가 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리를 옮겨 2차를 갔지.
주말이라 그런지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도도가 직접 메뉴판을 가지고 와서 자리에 앉는데
지지의 눈에 눈물이 맺혀있는게 보였어.
"너 왜 그래? 무슨일이야?"
"....아니야."
"뭔데? 무슨일인데?"
"창피하게 왜 그래~ 아무일도 아니야!"
멋쩍게 웃으며 표정을 수습하는 지지가 이상했지.
"너 혹시 아까 한 말... 진심 이었어? 아니지?"
"...."
"내 눈 보고 똑바로 말해. 진심이었어?"
"......진심이었으면 뭐가 달라지는데?
너 나 좋아해?
아니잖아.
게다가 넌 나뿐만 아니라 그 누구와도 결혼 할 생각 없잖아.
나는?
난 아직 졸업도 못했고... 취업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알다시피 우리집도 아무것도 없어.
집안 형편이 이런데도 형, 누나 다 지금 그 모양이라 부모님은 나라도 빨리 결혼하라고 난리신거 너도 알지?
우리집 오면 어떤 고생할지 빤~하고...
내가 지금 이런데 내 진심이 뭐든 그런걸 말할 처지가 아니잖아.
알아.
내가 너무 잘 아는데...
그래도 도도 네가 좋아. 널 사랑해.
결혼을 하게된다면 너랑 하고싶은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
미안, 이런 얘기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취했나보다."
"....내가 너로 하여금 어떤 오해를 할만한 행동이나 말을 한 적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내가 맨날 너더러 바보라고 하는거야.
사람이 좋으면 그냥 좋은거지.
네가 조심한다고해서 내 감정이 네게 흐르는것까지 막을순 없어.
그걸 아직도 모르겠니?
안심해. 넌 나한테 나를 좋아하는 기미같은거 한번도 보인적 없었어.
난 한번쯤 그래줬으면 하고 바랬지만 넌 항상 나를 소꿉친구 대하듯 대했었어.
그냥... 내가 좋아했어.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었어."
"......고맙긴한데...
너도 알다시피 난 결혼할 생각 별로 없어.
어느날 갑자기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난리를 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미친 콩깍지가 끼지 않는한 결혼생각 없어.
안그래도 부모님이 남자친구라도 만들라고 난리인데 너 때문에 꼬투리 잡히고 싶지 않아.
잔인하게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난 너 친구 이상은 아니야.
네 감정 네가 알아서 정리해줘.
정리하기 힘들것 같으면 그만보던가..."
"그렇지...
네가 그런말 할 줄 알았어.
... 알아.
내가 알아서 정리 할거야.
나도 네가 불편해하는거 싫어."
"믿는다."
"장담은 못해."
"...미안하지만 네가 정리가 안된다면 난 너 그만 만날거야."
"꼭 이래야해?"
"응, 난 이래야겠어.
나 좋아한다며? 나랑 결혼하고 싶다며?
네 마음이 그렇고 그걸 내가 알았는데 어떻게 친구사이가 유지 되겠니?
난... 네 마음 고맙지만 달갑진않아.
솔직하게 말하자면 좋은 친구하나 잃는다고 생각하니까 짜증나.
그러니까 네 감정 네가 알아서 정리해줘. 부탁이야.
아님 나중에 너 결혼하고나서 그때 다시 친구로 볼 생각 하던가...
네 마음 환영받을수 있는 상대에게 아낌없이 쏟아줘.
나처럼 이렇게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에게 괜히 감정 흘려서 상처받지 말고...
너 이렇게 호락호락하게 네 마음 천대받게 하면 안되잖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렇게 필사적으로 거부하지마.
나도 나지만 너도 그거 일종의 자학이야. 알아?"
그 날 이후 지지와 도도는 종종 검열(?)아닌 검열을 하게 되었지.
지지는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했고
도도는 별로 미더워하지 않았고
술취한 밤이면 지지는 또 도도를 사랑한다 고백하곤했고...
그러다 결국 도도는 지지에게 이별을 선언했지.
지지를 진심으로 사랑해줄 사람을 찾으라며...
자신에게 이렇게 미련갖는건 시간낭비일 뿐이라며...
지지도 순순히 이별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헤어진후 가끔씩 밤늦게 지지에게 전화가 오곤했지.
술기운 가득한 목소리로 어색하게 안부따위를 묻는 그런 전화.
한동안 뜸해서 이젠 정말 끝났다보다 생각했었는데
'거짓말 같은 시간'을 들으며 짜증났다는 전화라니...
짜증났을거야.
노랫말을 들으며 헤어지던 날이 겹쳐 보였을거야.
하지만...
부족하긴 뭐가 부족하고 벅차긴 뭐가 벅차?
어른스러운 결정이라는게 뭐고 그걸 따른다는건 또 뭔데?
지지와 도도가 정말 사랑했었다면 그런거 별 문제도 아니었겠지만
결국은 둘이 사랑하지 않아서 아무것도 감당하기 싫었던게 아닐까?
도도를 적극적으로 설득(?)하려는 적당한 노력도 없었고
지지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없었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상황 그대로 흘려보내고 받아들인거잖아.
지지는 그걸 새삼 깨달아서 짜증났던게 아닐까?
그걸 새삼 인정하기 싫어서 짜증났던게 아닐까?
그러거나 말거나... 이젠 소용 없는 일이겠지만...
믿을 수가 없어.
우리 끝난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네겐 벅찬 일이었겠지
바보 같은 꿈을 꿨어
우리 만에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바보 같은 꿈을 꿨어
우리 만에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전에
냉정한 척 해준 네 고마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러운 결정 말없이 따를게
P.S.
난 이 노래 들으면 이 사람들 생각이 나.
이 노래 들을때면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쯔쯔쯔...' 하게 되지...
근데...
이런거 쓰다보니
기자들이 익명기사들에 남발하는 A씨 B씨 하는 재미(?)를 알겠군.
이것도 일종의 알파벳 놀이~^^
'음악듣고 웅얼웅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ologize", Timbaland feat. OneRebublic (1) | 2009.12.01 |
---|---|
가요> 순이네 담벼락 / 떡볶이는 여섯개 오백원 (0) | 2009.11.27 |
가요> 온유&김연우 / 내가 사랑했던 이름 (0) | 2009.10.28 |
POP> George Michael / Freedom! '90 (0) | 2009.10.22 |
가요> 송홍섭 / 어느날 오후 (1) | 2009.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