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좀 깨끗하게 치우고나면 자꾸 방에 틀어박혀있고 싶어진다.
책상에 앉아서 뭔가를 보거나 끄적거리거나 컴퓨터를 켜거나 TV를 보거나 음악을 틀거나
아님 뒹굴거리면서 또 책을 펴거나... 끄적거리거나...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서 혼자 놀게된다.
골방병이 내게도??? ㅡ.ㅡ;;;;;;
한군이 신군에게 옮긴 골방병이 내게도 전염되지 않았기를... ㅡ.ㅡ;;;
어쩌면 나에게도 이미 골방병이 잠재적으로 있었는지도... ㅡㅜ
밖에 나오면 '아! 이런 바깥공기가 좋아! 나오길 잘했어!!!' 이러면서도
방에 들어가면 또 '방이 좋아~ 꺅~' 이러면서 방에 집착한단말이지... ㅡㅡ
훔...
지금도 얼른 집에가서 쉬고싶다는 생각뿐...
내 방이 아른아른...
얼른 방에 들어가서 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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