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 정수년 /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게 무엇이라고 딱 꼬집어 말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시도 있긴한데...^^
사람이 살아가는 삶... 살아가는 세상...
다 나름대로 아름답다고 한다면...너무나 낙관적인 시각인걸까... 푸하~ 닭살이다!!! 쿠쿠쿠...

음... 자연스러운게 제일 아름다운게 아닐까...
태초의 모습 그대로...
본연의 모습 그대로...
자연은 자연답게...
사람은 사람답게...(성선설을 믿는 나이기에... ^^;;;;) 

하지만...
여름이 여름답게 더운건...우우~~ 절대 아름답지만은 않아...ㅡㅜ
아~ 안더운 여름은 없는걸꺄... ㅡㅜ

김혜자씨가 낸 '꽃으로도 때리지마라' 라는 책 제목이 참 인상적...
기억에 오래 남는군...
(책은 안보고 제목만 보고 다닌다는... ㅡㅡ;;;;)
지난달에 가정의 달이라고 부쩍 자주했던 해외 입양아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중증 장애아인줄 알면서도 그래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 생각하고 입양아를 눈물로 정성으로 사랑으로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선물'이란 책이 생각났더랬지...
어떤 이유로 혹은 이유없이 생겨났다해도 이미 세상에 태어나 존재하고 있는 아이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할수는 없는걸텐데...

뜬금없네~ 기냥... 책상에 '선물'이란 책이 보이길래... ^^;;;;; 

슬기둥에 있었던 정수년씨의 아름다운 해금 연주곡~~
넘 좋다~
고딩때부터 들었던 김영동씨, 그림, 슬기둥, 공명, 김애라씨, 김태주, 새울, 꽃별...
해금쪽으로 너무 쏠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우려도 있던데...^^  
어쨌거나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좋은 음악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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