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팀 / 사랑합니다

사  랑  합  니  다  글   강  은  경  곡       윤   상  노 래       T  I  M  뮤직비디오   정  아  미 나빠요... 참 그대란 사람... 허락도 없이 왜 내맘 가져요 그대 때문에 난 힘겹게 살고만 있는데... 그댄 모르잖아요... 알아요... 나는 아니란걸... 눈길 줄만큼 보잘것 없단걸... 다만 가끔씩 그저 그미소... 여기 내게도 나눠줄순 없나요... 비록 사랑은 아니라도... 언젠간 한번쯤은 돌아봐주겠죠... 한없이 뒤에서 기다리며 오늘도 차마못한 가슴속 한마디... 그댈 사랑합니다. 어제도 책상에 엎드려 그댈 그리다 잠들었나봐요... 눈을떠보니 눈물에 녹아 흩어져있던 시린 그대이름과 헛된 바램뿐인 낙서만... 언젠간 한번쯤은 돌아봐주겠죠... 한없이 뒤에서 기다리며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속 한마디... 그댈 사랑합니다. 이젠 너무나도 내겐 익숙한 그대 뒷모습을 바라보며 흐르는 눈물처럼 소리 없는그 말... 그댈... 사랑합니다...

  작년 봄에 라디오에서 몇번 들었을땐... 그냥... 음... 괜찮네... 정도였지...
작년 여름 끝물에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우연히 이 노래가 나오는데
그때 왜 갑자기 이 노래가 너무 좋더라...
서강대교 넘어가면서 이 노래를 듣는데....
그냥 흘려듣던... 흥얼흥얼 할수 있을만큼 익숙해진 노래였는데...
그날따라 탁 꽂히더라...
참... 뭐라 설명할수도 없이... 그냥 멍~해질 정도로 너~무 좋더라...
나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작년에 라디오만 틀면 '사랑합니다'가 나왔었더랬지...^^
이 노래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팀이란 가수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었다.
(이름이 'TIM' 이라길래 막연하게 밴드인줄 알았었다... 쿠쿠쿠...^^
작년엔 진짜... 세븐은 이름만 들었을땐 일곱명이 활동하는 보이보컬그룹인줄 알았고, TEAM도 밴드인줄 알았는데 솔로였구, BMK는 빅마마같은 보컬그룹인줄 알았고... 이름들이 그렇게 배신을 때리더라니까... ^^)
어떻게 생긴줄도 모르던 팀의 '사랑합니다'를 그렇게 좋아하다가
뒤늦게 우연히 심야의 케이블 방송에서 '사랑합니다'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헉...
허~억...
세상에나...
저렇게 말갛게 순한 눈빛을 가진...
저렇게 이쁘게 눈웃음을 짓는 저 눔은 대체 누구야!!!
웃는 눈이 어쩜 그리도 어여쁘던지~~~~
노래에 이어 뮤직비디오에 한번 더 멍해졌었다...
뮤직비디오 보고나니까 저 노래가 두배쯤은 더 좋아지더라...^^
인터넷을 뒤져보니... 저 살인적인(내 눈엔~^^;) 눈웃음의 쥔공이 바로 팀이었더라...
사랑합니다의 작곡자가 윤상옹이었더라...
이럴줄 알았으면 TV 좀 열심히 볼껄... 이렇게 생긴넘이 여기저기 많이 나왔었을텐데...
왜 난 한번도 못봤을까... ㅡㅡ;;;;;
내가 뮤직비됴에 뻑갔을땐 이미 1집 활동을 접었을때라... ㅡㅡ;;;;;
그냥 생각날때마다 뮤직비디오로 만족하곤했었쮜...^^

정아미씨...
얼른 기억은 안나는데 맘에 들던 뮤직비됴들 중에서 정아미씨 이름이 많이 보여서 기억하고 있던 이름...
해철옹과 상옹의 '노댄스'... 질주 뮤직비디오던가? ㅡㅡa
음... 몇해전에 정아미씨도 영화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쨌든 대작 스타일의 쥔공을 꼭 죽이고야마는...
노래마져도 뮤직비됴에 맞춰서 편집도 하고 효과음도 넣고 하는 뮤직 비디오들 보다 더! 더! 맘에 드는 이 뮤직비디오...
어쩜 이렇게 노래랑 딱!!!인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을까...
이 뮤직비디오... 너무 예쁘다...
내가 가요 뮤직비디오 화일 다운받아서 구워놓은 최초의 곡이다... ^^

어제... 오늘...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나는데... 이 노래가 듣고 싶더라...
그래서...^^
흠... 내가 만약에 제작자였다면...
이 노래 대박친 기념으로 남자편의 뮤직비디오를 하나 더 만들었을텐데...^^
구두집의 그 남정네도 같은 마음으로 커피집 여인네를 혼자 힐끔힐끔 보며 혼자 마음졸이고
그녀의 아는척하는 눈인사 하나에 하루종일 즐거워하는 그런 모습들을 찬찬히 찍은...
사실 난 저 뮤직비디오 남자편이 있다면 남자편을 더 좋아했을거시야...쿠쿠쿠...

p.s.
올해 2집이 나왔길래 이번엔 꼭!!!하며 봤었는데... 아~~~~
'고마웠다고'에 나온 팀은... 우우.... 맑은 눈웃음은 그대로인데...
'사랑합니다'와 달리 어딘지모르게 멍~해 보이더라... ㅡ..ㅡ
염색한 짧은 머리에 약간의 실망... 글구 넘 유약해보이는 그 뮤직비됴는... 흠... 쫌... 흠....
난 저 머리스타일 좋단마랴~~
저 까맣고 긴 앞머리마랴...
가만... 난 긴 앞머리를 한 남자를 넘 좋아하는거 아냐? ㅡㅡa
쿠쿠쿠... 한땐 일명 '윤상스타일'이라 했던...^^;;;
사실 윤상은 쫌 뻣뻣한(일명 '멍멍이털'스럽던) 모발이었구... 난 딱 저 뮤직비됴 스타일 머리 좋거덩...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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