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뽕과 인사동에서 동동주 마시고 수다떨다 집에 돌아가는 길...
입안이 텁텁해서 차를 한 잔 마시고 싶었는데... 밤 11시쯤 되니 커피집은 여전히 다 닫아버리더군... ㅡㅜ
된장...
별다방 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별다방 가서 입가심(?) 했슈.
밤 늦은 시간
인적없는 광화문.
창밖으로 수트차림의 훤칠한 남정네가 알콜 섭취를 좀 과하게 했는지
한 손 에는 핸드폰 들고 또 한 손에는 어울리지도 않게 우유팩을 들고는 휘적거리며 걷길래 재미있어서 찍었는데
그 남정네는 이미 지나가 버리고 저렇게 컵만 나왔다.
히히히...
나 왜 이케 밤이 좋은거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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