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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ㅡ.ㅡ

by q8393 2011. 12. 8.
아... '훔쳐보기' 글에 댓글을 나름 길게 썼는데... 다날라가고 =.=
다시 쓸 여력은 없고...
뭐 양쪽 다 그 나물에 그밥 같던데요... . ㅡ.ㅡ
암튼 남자가 그만큼 당한게 있으니, 엄청 독기를 품은거겠죠.... 치사한 방법이건 정당하지 못한 방법이고 뭐고 간에,
내가 너를 다시는 얼굴도 못들겠다 하는...
그 마음은 이해가 갈것도 같아요.. 라고 하면 나도 이상하게 보이려나 ㅡ.ㅡa
뭐 살인도 나는 마당에, 복수를 하겠다는..데 방법에 정당성을 따져가며 할 사람이 어디 몇이나 되겠어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듯...
그런의미에서 이번에는 다른 비슷한 류의 사건들과는 좀 성질이 다른면도 있는데..
일단 거의 본인이 유포자라는것이 거의 공개 되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당연 사법처리 될 각오 하고
이런짓을 하는 것일테니... 

아 따로 글을 쓰는 이유는...
푸... 어떤 아는이의 아는이쯤 되는 이의 페북에 올려진 글을 보고...

어떤 유치원생쯤 된 딸아이가, 그보다도 좀더 어린 남동생이 자꾸 말을 안들으니까,
“너 자꾸 말 안 들으면 그렇게 말 안듣는 사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린다 .”  라고 했대요. ㅡ.ㅡ
그 엄마는 물론 딸앞에서 그런말을 한적도 없고, 페이스북 한다는 사실조차도 모른다는데...


이런 어린아이도 그렇게 공개하는것을 어떤 처벌의 수단으로 생각을 해내니... 물론 페이스북을 아는걸 보면
어디서 줒어들은게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본인이 생각하기에,
무언가 그렇게 만천하에 공개하는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겠죠...?
뭐 예전에 오줌을 싸면, 동네를 돌며 소금을 얻어오라고 했던것도 어찌보면 비슷한 발상인듯...
누군가에 수치심을 주고, 망신을 주고, 그로인해 다른 활동도 못하게 막고... 너를 사회에서 아주 매장을 해버리겠다....
에 까지 이르게 되는 사람의 심리가 인간의 어떤 본능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니가 어떤 인간인지를 만천하에 공개하겠다는....

본인도 옷을 벗겨다니, 나도 니 옷을 벗기겠다... 뭐 이런...
그 옷을 벗기는게.. 최근에 엑스페리멘트 라는 영화를 다시  TV에서 보며 든 생각이지만...
사람을 아주 치욕스럽게 만든달지, 공포심을 주는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녀를 불문하고...

아무튼 참.... 별일이 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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