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마음이 어떤것인지 알것 같다.
나와 사정은 많이 다르다면 다르지만...
아마도 외국에 나와있다는 그 가장 큰 공통분모때문일것이다.
댓글들이 하는 '옆에 붙어있어야만 효도냐,''요즘 가까이 살아도 얼굴 한번 보기 힘들다'
라는 말들.... 나도 늘 이사람같은 한탄을 할때면 들었던 말들이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가 않다.
어찌보면 이 사람의 경우는 유학도 성공적으로 마쳤고, 또 인생자체도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이랄 수 있다.
그리고 또 엄마한테도 옆에 없다는걸 제외하고는,
잘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을테고,
하지만. 그 단지 옆에 있지 못한다는 그것.
그게 얼마나 큰것인지...
어쩌면 이건 엄마입장이 아닌 자식입장에서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걸 앎에도 불구하고.....
같이 못있다는것 자체가 너무나도 크게 다가오기에, 이사람이 이런 한탄을 하는 것일 게다.
정말 그 하나만으로... 다른 모든생활이 불가능하고 우울해질것이다.
그래도 이사람은 공부 및 다른생활도 다 성공적이고, 또 엄마에게도 나름 효도? 하고 있음에도
이정도인데... 그렇지도 못한 나 같은이는 마음이 ......
그리고 읽다보니 이사람은 본인이 아주 노산인데 이제 엄마가 환갑이였다고 하지만...
나는....
이걸 읽는 순간 부러울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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