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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2

유행어

by soulfree 2012. 9. 27.

지속 가능한

소통

뚜벅뚜벅

 

 

지랄이다.

지랄.

 

저 단어를 말 버릇처럼 하던 사람은 이 세상에 없는데

그를 모욕하고 손가락질 하던 무리가

언젠가부터 저 단어들을 입에 달고 산다.

지랄.

 

좋아보이긴 했었니?

흉내라도 내고 싶었니?

좋은건 다 따라 해보고 싶겠지만

그게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니고

어떤 사람이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서 같은 단어의 의미도 다르게 들리고 다르게 느껴지게 마련인건 알지?

 

저 뜻을 제대로 알고 내뱉는걸까?

실천할 의지를 갖고 있긴 할까?

 

말을 내뱉기 전에 어떤 마음으로 저 단어들을 내뱉는지

단 한번만이라도 생각이란걸 해보고

자아검증을 해보고

그러고 나서 신중히 말하길 빈다.

당신들은

최소한 그 정도는 해야 한다.

그럴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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