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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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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ulfree 2012. 10. 25.

 

때가 되면 직급이 달라지고...

직급이 달라지는 것에 따라 하던 일이 달라지고...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고...

 

이게 자연스러운 일이겠지?

 

근데... 왜 난 싫지? ㅡ.ㅡ

왜... 난 이게 싫은 걸까?

 

디자인을 놓고 싶지 않아?

하지만 어차피 총괄적인 최종 컨펌은 내가 할 테고

대략의 가이드를 잡아주는 것도 나일텐데?

그런데도...

왜 난 싫지? ㅡㅡa

 

내가 이상한건가?

 

나도 이종범 선수와 같은 과인가?

끝내 현역이고 싶은걸까?

 

사실...

나 이 일에 흥미 잃은지 꽤 됐잖아.

재미 없어진지 꽤 지났잖아.

근데

계속????

 

애증이냐~

집착이냐~

 

ㅡ..ㅡ;;;;;

 

잡는다고 잡히는것도?

애정이 식었는데 남아있는 것도?

 

뭐지??

 

나.... 알고보면 진짜 내 맘대로 살았거덩

나 좋은 일 위주로 살았거덩

이제는 좋던일이 별로인 일이 됐는데

그걸 계속 해야되는걸까?

 

진짜 내가 필요한걸까?

 

내가 결국 하고 싶은게 뭐지?

 

이런걸 생각하게 되다보니

답이 떨어지지 않는 동안

계속 주저앉게 되고...

주저앉아 있는 기간이 너무 길어지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

 

속상하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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