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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권노갑 인터뷰

by q8393 2013. 2. 25.


“DJ는 권노갑 시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시도했다”

박근혜 지지 전격 선언한 한화갑 신동아 | 이정훈 기자│ | 입력 2013.02.25 15:23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 직전 `리틀 DJ'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TV 대담프로에 출연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 하는 것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그는 언론매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전라도'라는 단어를 써가며 지역감정을 거론했다. 박근혜 당선인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지역감정을 만든 원흉으로 거론돼왔는데, 그가 지역감정을 들먹이며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하니 시청자들은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한화갑 ● 1939년 전남 신안 출생(실제는 1938년생) ● 목포고,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 한국항공대, 중국 요녕대 명예박사 ● 14, 15, 16 17대 국회의원 ● 새천년민주당 대표, 민주당 대표 ● 저서 :`양심을 걸고, 운명을 걸고'

` 리틀 DJ'가 동교동계에서 배척당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10년 그가 만든 평화민주당은 민주당의 집중 공격을 받아 그해 6월 지방선거 때 호남에서도 한 명의 당선자를 못 내고 소멸됐다. 지난해 4월의 19대 총선에서 그는 고향인 전남 신안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민주당의 집중 견제로 낙선했다. `흘러간 물'인 그는 세월을 돌려놓으려 지역감정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배신을 한 것인가.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8대 대선에서 호남 유권자들은 문재인 후보에게 92.0%(광주), 89.3%(전남), 86.3%(전북)의 표를 몰아주었다. 물론 대구(80.1%)·경북(80.8%)도 박근혜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지만, 단결력은 역시 호남이 강했다. 호남 차별을 토대로 한 지역감정은 몇몇 정치인이 노력한다고 풀릴 문제가 아니란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그럼에도 이 문제를 풀려면 호남 정치인이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리틀 DJ'는 `DJ의 복심(腹心)'을 이야기하고 싶어 했다. 놀랍게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동서화합을 한 정치인'소리를 듣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 그는 여기에 권노갑 고문도 참여했었다고 공개했다. 그는 진보와 손잡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격렬히 비판했다. 한국 정치계에`미스터 쓴소리'가 되려 작심한 듯 보였다. 그를 만나 지역감정 문제와 DJ의 복심, 냉혹한 정치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당수에 몸 던진 심청이 심정

"나는 절대 문재인 지지 못해요. 박근혜는 유신의 딸이니 지원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지난 여름엔 안철수를 지지하고 다녔소, 안철수가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했거든. 정치개혁을 해야 전라도에서도 새 세력이 성장할 수 있다고 본 거요. 안철수는(지지율) 여론조사 1위였고 그의 처가가 여수이니 더욱 좋았지. 그런데 사퇴해버려 큰 고민에 빠졌소. 그럴 때 박 후보가 만나자는 전화를 걸어왔지."

(...)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newsview?newsid=20130225152329755&RIGHT_COMM=R12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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