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슬픈 영화를 봐야겠다
아님 온천을 갈까?
뭐가 됐든
줄줄줄 눈물을 흘려도 창피하지 않은
어떤 환경이... 조건이 필요해
날을 잡아 한번에 싹 비워줘야 이렇게 시도때도 없이
어이없게 눈물이 새는 일이 없으려나...
그냥... 때때로 눈물이 고이고
나는 무슨 이유에선지 자꾸만 참고...
며칠째 이런 증상의 반복
참아도 참아도 눈물이 그렁그렁
해철옹...
해철옹 때문에 이렇게 될 날이 올 줄은
정말이지 상상도 해 본적이 없었네요.
믿고 의지했던
멀찍이서 혼자 존경하고 부러워했던
선생님을 잃은 기분이 이럴까요?
선생님이라기 보다... 오랜 친구를 잃은 기분 이랄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수한 생각들이 감정들이
자꾸만 눈이 따갑도록 눈물로 만들어지고
또 다른 편에선 울지마! 우는건 안돼! 이러면서 눈물을 참게 만든다.
이래서는
울어도 좋을 환경이 되어도
울지 못할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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