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상옹 빠순(?) 생활을 해 온 나는
'아마도 커티샥?' 하며 짐작한다.
이런 내가 가끔 무섭기도...ㅋㅋㅋ
상옹이 수면제로 사용한 싸구려 위스키가 있었다고 얘기를 할 때
'아! 옛날 어디에 써있었었는데... 불현듯 작은 선물을 해주면 상옹이 몹시 좋아한다면서
노영심씨가 상옹에게 선물했다던 그 커티샥?' 이렇게 떠올렸다.
내가 불면증 때문에 정말 잠이 고플때 야참을 수면제로 삼았듯 상옹은 아마도 커티샥을 수면제로 삼았었나보다.
아님말고.
쓸데없이 이런 기억력만 좋아서...
상옹의 두 아들...
참 예쁘고 밝더라~
특히 찬영이는 예전에 다섯살 무렵엔가 TV에 나왔던 모습보다 더더 예뻐진 모습이다.
심혜진씨는 말 할 것도 없고...
'그땐 몰랐던 일들' 이란 노래에 있던 찬영이 목소리를 생각하면
오늘 '작은별'을 부른 찬영이 목소리가 그닥 나쁘지 않은듯 한데...ㅋㅋㅋ
몹쓸 직업병자 같으니...
그나저나 진짜 복 받았나보다. 상옹...
밝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것 같아서 참 좋아 보였다.
상옹...
오래오래 친구같은 아빠로, 짱팬을 둔 남편으로 행복하시길...
그리고
오래오래 저 같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혈님의 바램과 같은 바램을 저도 해 봅니다.
그러니... 얼른 소처럼 일해서 얼른 정규앨범 발표해 달라고요~!!!!
+ 뱀 발 1 +
그러고보니... 나도 잊고 있었는데
내가 상옹을 상옹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도 이경규 아저씨 때문이었다.
이경규 아저씨가 상옹에게 윤상선생 윤상선생 이러면서 놀리다가 어느 날은 윤상옹 이라고 했었는데
난 그 호칭이 또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 나름의 존경의 의미를 담아 상옹, 해철옹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었지.
해철옹....ㅠㅠ
+ 뱀 발 2 +
난 예전에 TV에서 찬영이가 아침에 일어나 있을때 눈을 보았지...
영락없는 상옹의 부은 눈두덩!!!!! @.@
정말 피는 못 속이는구나 싶을 정도로 찬영이의 그 작은 얼굴에 부은 눈두덩이라니...ㅋㅋㅋ
붓기가 가라앉으면 심혜진씨 얼굴이 많이 보이겠지만
아마도 아침엔 윤상의 눈두덩이를 쏙 빼닮은 찬영이, 준영이가 아닐까 싶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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