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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바쁨

by q8393 2015. 2. 5.

다들 바쁜게 좋다고 해서...
나도 바쁘면 좋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바빠지니...  별로 좋은지 모르겠다 -_-

그냥 별로 삶의 낙도 없고, 

뭔가 멍해지는 느낌... 생각도 없어지고...

돈 많이... 랄 수 도 없고 내 입장에서,

그냥 한푼이라도 더 버니, 그거 하나 좋은것 말고는..

너무 육체적으로 일단 피곤하고..

내 공부도 못하고..


물론 매일 야근에 밤샘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대신  집중도가 높은 노동인지라ㅜㅡ

준비를 해야하는 시간이 있기에, 보기보다 시간투자도 많고..

그리고 이것도 일종의 감정노동이랄까... 일종의 고객을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뭐 그것때문에 그렇게 까지 스트레스를 받는건 아닌데,

여하튼 종류가 그렇다는 얘기...

일의 특성상 종종 시간이 일정치 않고, 늘 약간 탄력있게 대기중이여야하는 ..

그래서 자유시간도 오롯이 내시간이랄 수 없는...

그런게 다 이런일의 단점이겠지...


그래도 소위말하는 저질체력인 나로서는 맨날 뻗는다 ㅜㅜ

근데 그렇게 뻗었다가 다시 깨서, 밤에 안자는건 --


다들 그런데 어떻게 그 바쁜 와중에 옷도 사입고 쇼핑도 하고 어디 놀러도 가고 하는지 신기하다.

난 너무너무 피곤해서, 일단 쉬는 날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은데..

몸이 일단 천근만근...

다들 인터넷쇼핑??

그래도 옷, 신발 같은거야 그렇게 살 수 있나?

하긴 많이 사면, 그중에 하나 건지는 식이라면...

그래도 그것도 골라야하는거 아닌가.

또 그런게 종류가 얼마나~ 많나...

몇가지 안되는 중에서도 오래오래 고르는 나로서는

우리나라처럼 종류가 수천가지인 이런데서는 정말 일단 엄두가 안나서 포기인데..


그러니 내가 어느정도 되는 일정한 수입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돈많이 모을 자신이 있다. --;

집세, 한달기본 생활비 빼고는 쓸일이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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