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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6

남 얘기

by soulfree 2016. 7. 2.

남들 연애 얘기도 재미있는 얘기가 있는가 하면
관심 1도 안 생기는 얘기가 있다.
어차피 내 일 아닌건 마찬가진데도
어떤 얘기는 재미(?)지고 어떤 얘기는 재미없고
대체 무슨 차이일까? 하고생각해봤다.
음...
곰곰히 생각해보니
만화책 고르듯이 남의 사랑얘기도 내 취향인 얘기와 아닌것을 차별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대략의 상황 설정만 듣고 내 선입견을 반영해서 판단(?)하는 경우도 있고...

뭐...
그러거나 말거나
언제 들어도 확실하게 재미없는건
오가는 진심보다 짐작과 말이 많은 케이스 인듯..
남녀 사이에 변명 많고 우물거리고 망설이는거는 내 취향이 아님..
몇 번 보진 않았어도 응8 볼때 내 동생은 망설이며 짝사랑 하는 류준열을 애틋해 하는 반면 난 직진하는 청춘들을 좋아 했다.
남들 얘기라도 우물쭈물 양손에 떡 쥐고  불쌍한척 온 세상 고민 혼자 다 하는 척~ 세상의 온갖 멜로를 혼자 다 찍는 케이스들은 딱 싫어~
우유부단한건 나 하나로 족해. ^^;;;
움... 그런데 난 이럴땐 우유부단 캐릭은 아니었지!
아차차... 그랬었지.
하도 오래전 일이라 기억도 안 남...ㅋㅋㅋㅋ
몇 번 없는 상열지사 유사 경험(?) 동안  난 너무 이상하리만치 칼이었네. ㅡㅡ;;;
칼바람이 쌩쌩~부는... ㅡㅡ;;;;
왜?????
이상한 곳에서만 칼 같은... 이상한 사람. ㅡㅡ;;;;

여하튼...
오늘의 깨달음은
40대 중반이 되어서도 이런 얘기들을 듣고 이런 얘기들을 할 줄 몰랐다는 거.

재밌냐?
난 지루하다.
고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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