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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7

Big Picture

by soulfree 2017. 2. 23.

큰그림을 그리자면...
큰 틀에서 보자면...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보자면....
이런 익숙했던 표현들이 작년쯤 부턴 '빅 픽쳐'로 대체되고 있는 듯......
일종의 유행어랄까...

Big Picture 는 근사하게 들리고
큰 그림은 ㄹ혜 스럽게 들리나???...
사업설명회를 다니다 보면
갈수록 조사와 서술어 빼곤 설명회 내내 외래어만 들린다.
P.T. 나 설명회나 뭐가 다른걸까?

쩝....

이런 얘길 쓰려고 빅 픽쳐를 꺼낸건 아니고...^^
겨울내내 고등학교 입학을 앞 둔 조카에게 완전 잔소리꾼 모드로 훈련(?)을 시키는게 있다.
'일일계획표' 만들기
어제부턴 '주간계획표' 만들기
하루하루 계획표를 만들어놓고 실천하는 일은 나도 못하고 있는데~^^;;;
그걸 조카에게 훈련시키고 있다.ㅡㅡ;;;
그러면서 조카에게 그려준 큰 그림은 이런게 습관이 되어 자리 잡아 준다면~  10년후 너의 모습은 이런 계획표 없이도 너의 시간을 계획하고, 스스로 통제와 자율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였다.
조카에게 저런 말을 해주면서
나 역시 중3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냈던가....하는 생각을 하게 됐었다.
고입이라....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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