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원, 그냥 까놓고 얘기해서 원 별 시같지도 않은 시가 시라고 나오네.
요즘 사람들이 너도나도 쉽게 책을 내길래. 책쓰는게 그리도 만만해보이나 했는데, 시도 참 만만해보이나 보다.
소재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종이에 연/행만 대충 끼워맞춰 써재끼면 그게 시라고 생각하는지??
불가능한 얘기겠지만, 기본미달인 시들은 걸러내는 제도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 사람이 도대체 시를 읽어는 봤나 의심스럽다.
이건 뭐 무슨 실험정신이 느껴지는 포스트모던한 시도 아니고, 그냥 낙서라고 하기에도 아까운 수준이니. ㅜㅜ
미학으로 드러낸 시의 확장성?? 미학이라는 말은 아무데나 같다붙이는지,
그냥 그럴싸한 문구하나 얹으면 시가 아닌것도 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건지??
정말 읽는 내가 다 챙피해지는.. (이사람은 얼굴까지 공개한걸 보니 아닌가 보다)
시(?)를 읽기전까지 몇몇대목에 동의할 수 없었던건... 시를 보고나니 언급할 가치조차도 느껴지지가 않는다.
제목만 봤을때, 요즘 언론기사같은데 보면 몸매가 착하다느니 하던데, 이젠 엉덩이가 정직하다는 거냐.. 하고
별 말장난같은 짓들을 하는구나 했는데.. 읽어보니 그 수준도 뛰어넘게 가관이네.
아빠말을 빌리자면 정말 종이낭비인 시집이다, 아니 시집을 내려고 하네.
생각같아서는 정말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지만-그 시간도 안깝고-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이 사람 자유겠지요. 정말 자유라는 말이... 한스러워지는 순간이다.
정말 눈 버렸다.
-- 아니 소설을 연재했다고?? 지금 프로필에 다시 보니 그리 나와있는데...
아니 도대체 이런 형편없는 문장으로 어떻게 소설을 썼다는거지??
아무리 시와 소설이 다르다지만, 시를 이렇게 형편없이 쓰는 사람이 소설을 제대로 쓰는게 가능할거라고 도저히 생각할 수 가 없다.
그냥 뭔가 대중한테 먹힐 이야기거리고 생각해서 싣어줬던건가??? -
---- 이런 시집을 추천하는 이외수라는 인간은....
------ 그리고 이런데 돈 아까운줄 모르고 후원을 하는 55명의 인간은....
엉덩이가 정직한 나는, 슬픈 쾌락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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