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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겨보고 웅얼웅얼

[전남 광주] 1913 송정시장

by soulfree 2017. 12. 14.
★또아 식빵
빵이 나오는 시간마다 줄이 길게길게~~
줄 서기 귀찮아도 그 시간에 앞줄에 서 있지 않으면 사고싶은 식빵을 살 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줄을 서야하는 빵집.
정말 보드랍고 맛있다. ㅜㅜ
우리 가족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식빵들!!
나는 치즈식빵이 젤 좋음. ^^;;,

식빵 사들고 심사장소로 가기가 뭐해서
'오늘은 못 사겠네~' 이럼서 가게앞 사진만 찍었었지.
점심시간에 그랬었다.

저녁 먹고 기차를 타기엔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차나 한잔 사갈까 하던차에
길에서 마주친~ 같이 심사하셨던 MBC pd님 @.@
나랑 눈 마주치자마자 하시는 말씀.

"빵 사러 가시는거죠?  빨리 가세요~ 빨리~"

엥???
빵이 남아있는건가?
그러고보니 pd님 손에도 또아식빵 봉지가??? ㅋㅋㅋㅋ

"아!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와 동시에 후다닥 송정 시장으로 뛰어갔더니
꺄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치즈 식빵이 남아있는거다!!!
식빵을 빛의 속도로 담아서 계산 끝내고 기차역으로 돌아와~
무사히 기차를 탔다능~^^
오마마마께서 식빵 사왔다고 엄청 좋아 하시겠구만~


★서울 장수국수

오늘은 추워서 잔치국수를 시켰지~
비빔국수도 눈에 아른아른...
짜장면과 짬뽕처럼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는 항상 결정장애를 불러오지~ㅡ.ㅡ
야채부침이 3,000원 이길래 국수 외에 하나 더 시켰더니
3,000원 이라는 가격이 이해가 안되는 크기의 커~다~란 부침이 나왔다. @.@
옴마~ 이거 언제 다 먹음?
지난번에 다른 테이블의 혼밥 손님이 내게 부침을 나눠주셨던 이유가 다 있었던거군.
혼자 국수 한그릇과 부침 1개를
다 먹기엔 너무 벅찬 양이다.
내가 음식을 남기다니!!! ㅜㅜ

★카페 달봄

아메리카노 사러 들어갔다가
예뻐서(?) 산 말린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