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는 마치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곡처럼 유려하고 아름답다.
피아노 도입부에 비해 노래가 시작되면 음색이, 멜로디가 조금 진부하고 살짝 지루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감성은 이 곡과 이 피아노 선율과 참 잘 어울린다.
"눈을 감는게... 고갤 숙이는게 익숙함이 되어버린 세상
맑고 아늑한 세상속에 잠이 들고 싶어
누군가의 달이 되어주는 꿈을 꾸고 싶어"
그러고 싶단다...
아... 또 '달의 저편'이 생각나는구만...
헐...
이 곡 피아노 선율 때문에 안그래도 Despues de Ti...Que? 가 떠올랐었는데
마침 라디오에서 나오네. 지금은 새벽 2시 32분. ^^
감사해요! 전기현 아저씨!!!
재방송이란거 알지만... 그래도 어쩜 이렇게 딱 맞춰서 이 노래가 나오는걸까요?? ^^
신기하네...
노트북 하나로 노래를 이렇게 고퀄리티의 음악이 나오는 세상이라니... ㅡ.ㅡ
이 앨범의 다른 곡들도 다 기대 이상이다.
오드뮤직에서 앞으로도 이런 작업을 계속하려나보다.
정말... 상옹의 스무살 시절의 모습들을 한 청년음악가들이 키워지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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