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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겨보고 웅얼웅얼

[홍콩]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비라운지

by soulfree 2018. 7. 25.
해마다 1월이면 홍콩 출장을 가곤 하는데
우리 디자이너 중 한 명의 생일이 출장일정과 겹쳤었다.
이때는 생일을 맞이한 디자이너가 마침 홍콩도 처음 왔었던 때라~ ^^
우리끼리 간단히 저녁밥을 먹고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비 라운지로 갔었다.

무얼 마실까 메뉴에 집중하느라 사진 찍히는 줄도 몰랐다. ㅋㅋㅋ

알 수 없는 브로맨스 설정. ㅡㅡ;;;
왼쪽 디자이너는 권상우를, 오른쪽 디자이너는 박해일을 닮아 일본을 가도 홍콩을 가도 늘 여인네들의 관심과 시선을 많이 받았던 사람들이었으나
실상은 참 수다스럽고(?) 실없이 잘 웃겨주고 넉살좋은 아줌마 같은 성격들 이랄까? ㅋㅋㅋ

생일이었던 이 친구에게 고심끝에~ 시원하게 고급 중형 세단 한 대 뽑아줌.
비록 TRU에서 산 장난감 미니카 였지만~
5년 안에 이런 차 사라고 빌어줬었지. ^^

가성비 갑!!!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보트!!!
이게 과연 알콜과 어울리는 안주인가? 아닌가?는 개인의 의견에 맡김. ^^;

여하튼.... 잠시후 파티(?) 시작!

심포니 오브 라이트!!!! ^^
우어어~! 익룡소리 남발하는 생일자의 리액션 ^^

홍콩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 를 가장 편하게, 멋지게, 분위기 있게 볼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라면 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 곳을 추천해준다.
이 로비 라운지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재즈밴드도 늘 일정수준 이상의 공연을 보여줘서 만족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그 친구에게 이 곳에서 이 풍경과 함께 소소한 생일 파티를 해줬었지. ^^

이게 벌써.... 4~5년전 일이던가? ㅡㅡa

움...
빅토리아픽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는 건 생각보다 별로 멋지지 않은데다
안개라도 끼는 날이면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