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병실
A.M. 1:27
일찌감치 꺼진 실내등
환자분들 모두 잠든 규칙적인 숨소리
코를 고는... 무호흡도 있으신 어떤 분
의료기기가 작동하는 소소한 소음
심야 호출(?)을 받았는지 복도 저 끝의 조용조용한 발소리, 말소리
천장을 봐도
바닥을 봐도
평범하고 별 느낌이 없지만
여기에 스산한 음악만 깔리면 바로 공포물? ^^
커튼 밑으로 갑자기 얼굴이 보이면? ㅋㅋ
병실의 일상은 뭘해도 힘이 안나고 지루한 기분인듯...
환자에게도, 간병인에게도...
병원생활이 익숙해진 분들은 또 다르게 느껴질까?
그 분들은 병원의 공기가 어떤 기분 어떤 감상일지 궁금해지기도...
🐸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게 최고의 '재테크', 최고의 '휴양' 임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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