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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고 웅얼웅얼

[나 혼자 산다] 다르지만 뭔가 동병상련(?)

by soulfree 2019. 10. 26.

진짜진짜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를 봤는데
한혜연 씨의 파리 출장(?) 장면에서
왠지모를 짠 함이...^^;;;;;

거대한 캐리어 한가득 차곡차곡 짐(개인짐이 아닌 샘플과 기타등등~ㅜㅜ)을 각 잡아 정리 하는 모습이며
아침 일찍부터 업무차(^^;) 쇼에 가는거 하며
출장에 운동화는 필수 라는 얘기
곳곳에서 만나지는 업계 지인들과의 인사
파리는 매년 오지만 몽마르뜨는 2년 만이라는 얘기
뭔가... TV보면서 동병상련(?) 같은 기분? 하하하하
움... ㅜㅜ

한혜연 님은 옷과 패션잡화
나는 캐릭터 & 장난감 & 애니메이션

뭐... 좋아하는 일을 오래오래 하다보니
지금은 어떤... 권태감과 방향을 잃은듯한 기분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 일이 좋으니까 여태도 하고 있는거겠지...

내가 출장가서 돌아다니는 모습도 저럴려나?
남들은 부러워하는 해외 출장이지만
내게는 퇴근시간도 없는 외근 같달까? ^^
혼자가면 그래도 짬나는 시간마다 잠시잠깐 여행 온 기분도 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가는 출장은... ㅜㅜ

올해는 기록적이다.
이렇게 해외출장을 안가다니...^^
진작 이럴걸...
그래도 나 혼자 가는거 말고 일행들과 함께 가는 출장은 이제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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