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듣고 웅얼웅얼

가요> 윤상 / Amen

by soulfree 2007. 8. 4.

아멘... 아멘...

Amen 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라던가?... ㅡㅡa

나도 어릴적엔 교리이론같으거 빠삭해서 추기경님이 주시던 '상'도 탔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찌나 날라리인지... 미사 본지가 어언 몇해전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하오만...

흑...

곧 나의 첫 대녀가 결혼을 한다지????

아빠 후배(?)분 따님이신지라 아빠의 부탁(?)으로 얼떨결에 대모가 되었으나

네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어째 기도 한번을 제대로 못해주었구낭...

너는 여전히 우리 대모님 어쩌고 하면서 내 안부를 묻곤 한다구???? ㅡㅡ;;;;;;;

미안타... 이런 날라리 대모여서... ㅡㅡ;;;;;;

어쩌겠니? 네 팔자려니 해야지... ㅡ.ㅡ

나이도 몇살 차이 안나는 철없는 대모여서 그려러니... 여겨주라... ㅡㅜ

(하긴... 그렇게 따지면 나도 견진성사때 한살위 선배에게 대모를 부탁했었구낭... ㅡ.ㅡ)


이 곡의 매력은 곡 중간쯤에서 쉬익~하며 갑자기 달리는 부분과 마지막의 앙증맞은 멜로디로 마무리하는 센쓰? ^^

윤상 2집 part 2 앨범에서 '새벽'과 함께 제일 좋아하던 곡...

같은 앨범을 여러장 산 최초의 음반!!!!! 쿠쿠쿠쿠...

LP크기 그대로 와르르르 사진집이 붙어있어서 LP를 2장 샀었고...

CD도 사진집이 그대로 실렸길래... 나중에 CD도 2장을 샀었고... ^^;;;;;

(윤상이 화보집을 낸다면~ 사진 퀄리티(?)만 맘에 든다면~ 아마 서너권쯤 사놓지않을까 싶소...

난 화보집에 너무 약해~ㅡㅜ)


015B 1집에 실렸던 '잼이 발린 버터빵'(맞나? ㅡ.ㅡ) 이라던가

손무현 1집에 실렸던 '시행착오' 라던가

예민 2집의 '서울역' 이라던가

이런 연주곡들 환장하며 좋아했는데... 요즘 가요앨범엔 이런 연주곡 넣는 앨범이 거의 없소...

하긴... 진짜 세션을 써서 연주하고 녹음한 앨범도 드물지...

페이퍼모드가 이 곡을 연주할때면 청학동~이라 불리우던 BK! 범수님께오서 그 긴머리 휘날리며~

막춤으로 박자맞춰가며~ 베이스를 뜯었었쥐...

아... 정녕 손무현+노영심+윤상+BK! 를 다시 한무대에서 볼 순 없는걸까... 흑...


http://sum.freechal.com/soulfree/1_4_337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