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66 POP> GLENN MEDEIROS (feat. ELSA) / Friend you give me a reason 내가 고등학교때... 그렇게 좋아하던 엘자... 글렌 메데이로스와 듀엣을 한 이 노래를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서 나른하게 학교 도서관 창밖을 넋놓고 바라보던 기억... 도서관 안에는 각 반에서 8명밖에 들어오지 못하는... 넓지않은 도서관에 앉아서 무지무지 중요한 공부를 하는 애들처럼 숨소리도 나지 않을만큼 조용했고... 살벌한 분위기였지... 주말이었지만... 시험때문에 학교도서실에서... 그렇게 있었어... 나른한 햇살... 등나무벤취에 왔다갔다하던 까치... 애들보면서... 나도 거기 앉아있으면서 '밖에 햇살이 저렇게 좋은데... 벤취에만 나가 있어도 참 좋을텐데... 참... 안스럽다... '라는 우스운 생각을 했었더랬지... UN ROMAN D'AMITIE (friend you give me a .. 2001. 6. 22. 피노키오 내가 피노키오였다면 나는 대체 코가 몇번이나 부러졌을까?... 2001. 6. 22. 사랑할때 사랑을 할때 자기 자신을 찾느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냐... 2001. 6. 20. 간사한... 사람은 누구나 간사할까? 어쨌든... 난 간사하다.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하게 간사하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도 이미 눈치채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이렇게 간사하면서... 다른 사람은 결코 '간사함'과는 거리가 멀거라 생각하는... 바보다. 그래서 사람을 잘 믿어버리고... 어느정도의 징후를 보여도 저게 저 사람의 계산된 행동이나 말은 아닐거라고 끝까지 굳세게 믿는다... 혼자 똑똑한척은 다하면서 미련할땐 대책없이 미련한... 그럼에도 내 행동들은 간교한 잔꾀의 산물들이니... 이건 여우꼬리만 단 곰의 형상이 아닐까? 2001. 6. 20. 월요일 아침 비가 계속 오고 있어... 아침부터 술 땡기는군... ^^ (사실 어제 저녁 비가 내릴때부터 땡기고 있었다.) 월요일인데... 오늘이 꼭 주말아침같은 기분이야... 곧 장마겠구나~ 이번 장마땐 매일 비가 내릴까? 비오는 밤이면 잠자기 아까워서 날밤샌다던 어떤 사람이 생각나는군... 장마철엔 어쩌려구? 하는 내 물음에 어이없이 쳐다보던~ ^^ 아... 비가 내리는구낭... 빗소리가 이케 좋을수가 없어... ^^ 2001. 6. 18. 목소리는 그대로인데... TV에 오랜만에 이은하씨가 나왔다. 이은하씨... 외모에 대단히 컴플렉스가 있었나보다. 목소리는 그대로인데... 얼굴은... 정말... 너무 무섭게 변해버렸다. 몸매야... 운동으로 다이어트로 가꿀수 있다해도... 얼굴은 대체... 그녀의 눈 그녀의 광대뼈 그녀의 턱 어느하나 예전의 얼굴을 찾아볼수가 없다. 예뻐졌다고 하기엔... 정말 예쁘지도 않은데... 저 얼굴이 되기위해 고통스러웠을 그녀를 생각하니 안타깝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구? 그녀를 저토록 변하게 만든 사회는 유죄다. 정말 유죄다! 라고 말하고 싶다. 2001. 6. 18. 이전 1 ···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