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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069

내 취미는 멍때리기 "요새 보는 일드 있어?" "아니." "재미있는 영화 있어?" "해리 포터 죽음의 성물!!! 그거 완전 재밌어~~두근두근!!! 나 그거 한번 더 볼라구~" "언제봤어? 영화리뷰 없던데? 근데~ 그런거 말고 너 잘보는 잔잔무비나 드라마 같은거 없어?" "나 요새 시간맞으면 '시크릿 가든' 이랑 '즐거운 나의 집' 말고 보는거 없는데~" "그래??? 의왼데? 너 보통 방영중인 드라마(일드포함 ㅡ.ㅡ;) 너댓개씩은 보잖아~" 친구 말을 듣고보니... 어라? 정말? 그러고보니 요즘 내 취미는 멍때리는거다. 멍~하니... 귀차니즘 실을 뽑고 뽑아서 또 나만의 고치를 틀고 있었나보다. 콘서트 댕겨와도 책을 봐도 영화를 봐도 드라마를 봐도 음악을 들어도 여행을 다녀와도 예전 같으면 몇 줄이라도 낙서를 남겼을 법도 한.. 2010. 12. 21.
신춘문예 당선소식! H양 어머님께서 신춘문예에 당선되셨다는 소식! 이 신문사 말고도 두군데 더 응모하셨는데 그 쪽도 희망을 걸고 계시다는... 어머님은 욕심쟁이 우후훗!!! 오오~~ 정말 대단하신 분. 그러고보니 얼마전 수다떨다가 신춘문예 응모하는거 어쩌고 하는 얘기도 나왔었는데... 경향쪽은 어쩌고~ 중앙쪽은 어쩌고~ 이러면서... ^^;;;; H양 왈 "역시~ 아실줄 알았어요! 신춘문예에 당선되셨다고 자랑했더니 다들 '신춘문예'가 뭐냐고 묻는거예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건데~" ^^;;;;; H양 어머님께서 신춘문예에 당선되셨다는 소식보다 사람들이 정말 '신춘문예'가 뭔지 몰라서 물었다는게 내게는 더 비현실적인 느낌? 하긴... 이쪽 계통이 '국전(대한민국 미술대전)' 이런거는 알아도 '신춘문예'는 모를법도?? 하다가도 .. 2010. 12. 20.
밤샘수다 조양의 카페에서 밤새 창밖으로 오가는 차들을 보며 조양이 직접 블랜딩해서 내린 더치 커피와 여러가지 차 직접 구운 맛있는 빵과 쿠기 수제 초콜릿 (특히 커피원두가 든 초콜릿 쵝오!!!!! @.@) 끝없이 제공되는 맛난 먹거리들을 먹으며 수다수다수다... 다들 첫 차 타고 집에 감. ^^ 나... 집에와서 또 밥과 라면을 후루룹~~ 무한 식욕!!!! ^^ 모두모두~~ 오늘 즐거운 밤샘수다였어~ 좋은 음악도 많이듣고~ 아니마! 스페인 여행 잘 댕겨와~~~ 다들 햅피뉴이어~~~^^ 나도 이제 좀 자야지... 2010. 12. 12.
제발 2D 디지털 상영을 부탁해~ㅡㅜ 난 그저 쾌적한 환경에서 큰~~화면으로 깨끗한 화면과 생생한 음향으로 영화를 볼 수 있기를 원해. 내가 극장에 원하는 서비스는 이거면 충분해. 이게 그렇게도 큰 욕심이야? 3D도 싫고 4D는 더더욱 싫단 마랴!!!! 제발 영화 몰입도를 방해하는 그딴거 다 집어치우라구!!!! 그럴 돈으로 영화관 음향 시스템이나 더 좋게 해달란 말이다!!! 내가 열나 좋아하는 판타지물들이 개봉하는데 선명한 화질의 '반지의 제왕'을 보며 감동하던 그 호시절은 다 지나갔어. ㅡㅜ 예매하려고 보면 다 3D, 4D밖에 없어. ㅡㅜ 나 제발... 나니아 연대기랑 해리 포터를 깨끗한 2D 디지털 상영으로 보게 해달라구... ㅡㅜ 왜 개봉관이 3D, 4D 밖에 없어!!!! 기껏 2D 상영관 찾으면 '차라리 집에서 보고말지~'할만큼 음향.. 2010. 12. 8.
살면서 정말 중요한건... 어릴적엔 좋은 학교 나와서 대기업에 들어간 사람 월수입이 높은 사람 예쁘고 멋있는 사람 명품 휘감고 돈도 잘 쓰고 멋진 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 재미있게 말 잘하는 사람 언어나 돈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참 부러웠더랬지. 때때로 나를 저런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꽤나 낙담하곤 했었지. 근데... 살아보니 그렇더라. 언젠가부터 저런게 멋있어보이거나 부러워지거나 하지 않더라. 저런거에 무뎌지더라. 누구는 왜 그런게 안부럽냐고 거짓말 하지 말라고도 하더라만... 솔직히 경제적으로 여유있는걸 아주 안 부럽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부럽거나 질투가 나거나 하지도 않고... 저런건 애초에 내 관심사에서 멀어진지 오래전이라고 하는게 맞을거다. 내 관심사는 재테크해서 돈을 얼.. 2010. 12. 2.
취중독백 오랜만의 회식이라... 발렌타인도 좀 마셨고... ^^;;;; 언제나 그렇듯... 술 마시다 말면 난 잠이 안와서 못 자. ㅡ.ㅡ;;;;; 그렇다고 취할만큼 마시지도 않지만... 그래도 잠을 잘 잘만큼은 마셔야 푹 자는데 어중간해져서... ㅡㅡ;;;; 술은 마셨지만 잠은 못자고 있는 이런 상태가 되어버렸군. 그렇다고 지금 집에서 또 술을 마시기도 좀... 훔.... 약발을 제대로 받았는지 4일째 무리하는 중인데도 말짱하군. 푸후훗~ 내 체력은 죽지않았어~^^;;;; 옛날처럼 14초대는 나오지 않겠지만 지금 100m달리기 해도 18초대는 거뜬히 뛸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랄까? ㅡㅡa 움... 연말이라 그런지... 감상적이게 되네. 유쾌하게 신나게 기분좋게 잘 놀고 오는길에 유난히 우리 빵상이랑 바보가 생각.. 201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