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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웅얼웅얼

[순정만화] 강인의 재발견(?)

by soulfree 2008. 12. 11.

1. 강숙을 연기한 강인!
정말 깜딱 놀랐다! ^^
넌 정말 그대로 살아있는 강숙! 강숙의 현신 이었다.
전혀 연예인 스럽지않은 생활인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내는~~~
전혀 연기같지 않고 원래 그 상태 그대로의 사람일것 같은 연기!
마치 제 2의 차태현 같은 느낌이랄까???
멋져멋져!!!!! ^^

2. 수영을 연기한 이연희!
넌 정말 세상의 모든 남학생들의 첫사랑이 되고도 남을 생명체다!!! +ㅂ+)b
어쩜 그렇게 순정만화같이 생겼니?
얼굴뿐만이 아니라 가늘고 긴 기럭지 또한 비현실적인 등신!
만화속 수영이 당돌+터프+쿨 한 수영이었다면 이연희가 연기한 수영은 사랑스러움+약간 당돌한 수영...

3. 원작에는 없는 수영친구 다정역을 연기한 수영!
솔직히... 연기로 따지면 연희양 보다 수영양이 좀 더 돋보였다!
처음치고 넘 자연스럽게 잘하던걸? ^^
뭐야뭐야~ 왜 가수들이 연기를 더 잘하고 난리들이셈??? ^^

4. 연우역의 유지태씨...
왜 갑자기 '공감'때의 풋풋한 대학생역을 했던 유지태씨가 떠올랐을까요?
너무 상반된 이미지라 그랬으려나? ㅡㅡa
근데...
순박하고 소심한 연우가 마치 로리콤의 변태 아저씨같은 느낌이었다면... ㅡㅡ;;;;

미안!!!
유지태씨의 연기가 이상했다는게 아니라... 음... 뭐랄까...
연우와 수영의 외모 연령차이가 너무 엄청나 보이다보니... ㅡㅡ;;;;;;;
뻑하면 '변태 아저씨같아~''원조 쀨이야~ 어쩜 좋아~' 이러면서 봤다는... ㅡㅡ;;;;

5. 하경역의 채정안씨...
당신은 여전히 커프속 한유주 스럽네요...
옛사랑을 못잊어 가슴 아파하는 역인데도... 그냥 한유주 같아 보였어요... ㅡ.ㅡ

6. 한겨울에 한여름의 풍경을 보니... 너무 생경한 느낌...
원작의 배경이 겨울이라 당근 겨울일줄 알았는데... ㅡ.ㅡ

7. OST 지르고 싶어졌다!
귀에 쏙쏙 들어온 곡이 2곡이 있는데... 이거이거 사? 말아?
조성우씨의 엠앤에프에서 영화에도 투자하시는구나...
크레딧 보다 깜딱 놀랐다는...^^




p.s.
내 귀가 이상한건지...
연우(유지태)가 수영(이연희)의 이름을 지영으로 바꿔 부른 부분이 있었다.
엄마에게 들킨후 수영이가 연우집에 찾아갔을때 계속 지영이라고 들렸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