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는 드라마 '시티홀'에서 이정도와 신미래의 대화에 등장했던 대사
"미래씨, '찻잔 속의 태풍'이란말 알아요?"
찻잔 속의 태풍 이라...
그 대사 한마디에 마음 한쪽이 와르르르..........하는 느낌
와르르
와르르...
무시로 떠오르더라...
'찻잔 속의 태풍 이라...'
그래...
태풍이지...
태풍은 태풍인데
아무도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는 콧바람만큼의 존재감도 안되는
그런 나만의... 내 안의 태풍...
이런 태풍속에도 세상은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나만 당황하고, 나만 휘둘리고, 나만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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