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 개인적 취향 200% 반영한 주관적 감상입니다. **
**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 보실분들은 읽지마시길 부탁... ㅡ.ㅡ;;;; **
두근두근!!!!
매트릭스 시리즈 이후로 최고로 두근거리며 기다렸던 2탄이었다!
정말 더 이상의 CG는 없다!!라고 해도 될만큼 완전 매력덩어리 화면!
잠시도 쉴틈없이 슁슁 날아다니던 속도감!
중간중간 앙증맞을만큼 귀엽게 느껴지던 유머감각까지!
이런류의 영화 별로 안좋아하던 나였는데도 보면서 홀딱 반해서 원작만화를 보고싶게 만든!
DVD까지 사게 만든!
내가 봤던 메카닉물 영화중 최고로 호감만빵이었던 영화가 [트랜스포머]였었다.
그래서~ 작년에 김사장님이 라이센스계약건으로 서류 들고 오셨을때부터 아기다리고기다렸었고
개봉 소식을 접하자마자~ 개봉 첫 날 예매해서 봤다!
근데...
이 정도면 정말 1편에 대한 배신이다.
배반이다. ㅡㅜ
1.
CG는 훨씬 더 정교해지고 질감표현도 완전 죽음이었다.
화면으론 별로 트집을 잡고싶은 부분이 없을 정도로 멋졌다.
스토리 전개야 뭐... 그렇다 치자.
but...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도 더 현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임팩트가 약했다.
이미 1편에서 익숙해져서~라기 보다는 영화 초반에 변신하는 과정이 너무 자주 반복되다보니 '또야?' 이런 기분이었달까?
1편에선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색상만 봐도 확연하게 구분되었었는데
2편에선 저거 오토봇이야? 디셉티콘인가? 하며 헷갈릴 정도로 양편의 로봇들에 은색스틸감을 너무 많이 넣은것처럼 보였다.
그 결과 전투씬에서 어느 로봇이 나쁜놈인지 좋은놈인지 구분하기가 매우 힘들었었다는...(나만? ㅡㅡa)
2.
너무나 의아했던 부분이자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있다.
바로 디셉티콘의 전투력들.
전투력이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가 되었던걸까?
산악 전투씬 때만 해도 정말 오금이 저릴만큼 위압적이고 무시무시했던 디셉티콘이었는데
절정부분의 사막 전쟁씬에선 분명 쉴 틈없이 빵빵 터지고 달리고 하긴 하는데 긴장감은 안느껴진달까...
보는 나는 지루해져서 하품이 나올정도였다.
대체 저게 디셉티콘 맞아?
그 미친듯한 속도로 날고 기던, 무시무시하던 로봇들이 대체 왜 다들 땅바닥에서 난리야?
오토봇이고 디셉티콘이고 왜 기껏 날아와서 싸울땐 다들 땅바닥만 뒤지고 댕기는건데?
갑자기 중력의 영향을 겁나게 받은건가?
오프닝에선 공장도 건물도 한방에 때려부수던 천하의 디셉티콘들이 어째서 저런 허름한 흙벽도 못 부수는거야?
어떻게 바로 벽뒤에 있는 사람도 못찾아 내는거야?
이럴거면 군인과 디셉티콘이 뭐가 다른거야?
저 정도면 현재 미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군수품들 정도밖에 안되는 파괴력이잖아.
군인아저씨들도 그래.
어떻게 디셉티콘과 싸우면서 다 허물어져가는 벽뒤에 숨어서 총질이야? 말이 돼?
.... 보면서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슴둥.
보통은 굉장히 영화에 몰입해서 보는편인 내가
영화를 보면서 저런 딴 생각을 한참을 하게 만들었다는 자체가... ㅡㅡ;;;;
4.
여러 로봇이 합체되어 만들어진 거대 로봇인데 날지도 못해?
못날면 바퀴로 굴러가는 속도감이라도 있던가!
중년의 아저씨도 후다닥 올라간 그깟 피라미드도 못 올라가서 쩔쩔매고 그것도 모자라서 삽질이야?
손에서 나오는 레이저 광선이나 폭탄같은거 한방이면 날려버렸을 것들을
왜 손으로 파고 난린데?
5.
보는 사람도 호흡을 골라야 할만큼 긴박한 순간에
난데없이 타이타닉풍의 고전적 로맨스가 등장해서~
그것도 완전 길~~게 등장해서 그 숨가빴던 흐름을 뚝~ 끊어버리곤 하는건 짜증 지대로였다.
1편같으면 디셉티콘이 벌써 쫓아와서 잡고도 남았을텐데
아니 산악전투씬 때만 해도 벌써 사망하고 남을 시간이었는데
그 긴박한 순간에 참 할 말이 많아... ㅡㅡ;;;;
디셉티콘들도 그 순간 만큼은 '얼음'하고 있는건지... 이해심이 많기도 하여라~
6.
끝날때도 좀 어안이 벙벙~
자막 올라가는거 보면서
'어라? 지금 저러고 끝난거야?
최후의 결투가 이렇게 짧고 허무해도 되는거야?'
...이랬다.
끝마무리를 보니 3편이 또 만들어지는 모양인데...
쩝...
p.s.1
오토봇들 중에 마티즈같이 생긴 차가 나오더라.
영화가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시작하던데... 혹시 그거 마티즈 중국짝퉁 QQ였어? ㅡㅡ;;;;;
p.s.2
매트릭스!
생긴게 꼭 태왕사신기에 나왔던 청룡의 신물처럼 생겼어효~ ㅡ.ㅡ
왠쥐~ 눈에 익어... ㅡㅡa
p.s.3
프레테터의 조상이 있다면 고대로봇과 플론처럼 생겼을것 같아효~ ㅡ.ㅡ
p.s.4
이 영화 보면서 떠올랐던 영화들
1. 제5원소
2. 스타워즈
3. 불가사리
4. 슈렉의 '동키'?
5. 태왕사신기? ㅡ.ㅡ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다자오~ ㅡㅡ;
**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 보실분들은 읽지마시길 부탁... ㅡ.ㅡ;;;; **
두근두근!!!!
매트릭스 시리즈 이후로 최고로 두근거리며 기다렸던 2탄이었다!
정말 더 이상의 CG는 없다!!라고 해도 될만큼 완전 매력덩어리 화면!
잠시도 쉴틈없이 슁슁 날아다니던 속도감!
중간중간 앙증맞을만큼 귀엽게 느껴지던 유머감각까지!
이런류의 영화 별로 안좋아하던 나였는데도 보면서 홀딱 반해서 원작만화를 보고싶게 만든!
DVD까지 사게 만든!
내가 봤던 메카닉물 영화중 최고로 호감만빵이었던 영화가 [트랜스포머]였었다.
그래서~ 작년에 김사장님이 라이센스계약건으로 서류 들고 오셨을때부터 아기다리고기다렸었고
개봉 소식을 접하자마자~ 개봉 첫 날 예매해서 봤다!
근데...
이 정도면 정말 1편에 대한 배신이다.
배반이다. ㅡㅜ
1.
CG는 훨씬 더 정교해지고 질감표현도 완전 죽음이었다.
화면으론 별로 트집을 잡고싶은 부분이 없을 정도로 멋졌다.
스토리 전개야 뭐... 그렇다 치자.
but...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도 더 현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임팩트가 약했다.
이미 1편에서 익숙해져서~라기 보다는 영화 초반에 변신하는 과정이 너무 자주 반복되다보니 '또야?' 이런 기분이었달까?
1편에선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색상만 봐도 확연하게 구분되었었는데
2편에선 저거 오토봇이야? 디셉티콘인가? 하며 헷갈릴 정도로 양편의 로봇들에 은색스틸감을 너무 많이 넣은것처럼 보였다.
그 결과 전투씬에서 어느 로봇이 나쁜놈인지 좋은놈인지 구분하기가 매우 힘들었었다는...(나만? ㅡㅡa)
2.
너무나 의아했던 부분이자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있다.
바로 디셉티콘의 전투력들.
전투력이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가 되었던걸까?
산악 전투씬 때만 해도 정말 오금이 저릴만큼 위압적이고 무시무시했던 디셉티콘이었는데
절정부분의 사막 전쟁씬에선 분명 쉴 틈없이 빵빵 터지고 달리고 하긴 하는데 긴장감은 안느껴진달까...
보는 나는 지루해져서 하품이 나올정도였다.
대체 저게 디셉티콘 맞아?
그 미친듯한 속도로 날고 기던, 무시무시하던 로봇들이 대체 왜 다들 땅바닥에서 난리야?
오토봇이고 디셉티콘이고 왜 기껏 날아와서 싸울땐 다들 땅바닥만 뒤지고 댕기는건데?
갑자기 중력의 영향을 겁나게 받은건가?
오프닝에선 공장도 건물도 한방에 때려부수던 천하의 디셉티콘들이 어째서 저런 허름한 흙벽도 못 부수는거야?
어떻게 바로 벽뒤에 있는 사람도 못찾아 내는거야?
이럴거면 군인과 디셉티콘이 뭐가 다른거야?
저 정도면 현재 미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군수품들 정도밖에 안되는 파괴력이잖아.
군인아저씨들도 그래.
어떻게 디셉티콘과 싸우면서 다 허물어져가는 벽뒤에 숨어서 총질이야? 말이 돼?
.... 보면서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슴둥.
보통은 굉장히 영화에 몰입해서 보는편인 내가
영화를 보면서 저런 딴 생각을 한참을 하게 만들었다는 자체가... ㅡㅡ;;;;
4.
여러 로봇이 합체되어 만들어진 거대 로봇인데 날지도 못해?
못날면 바퀴로 굴러가는 속도감이라도 있던가!
중년의 아저씨도 후다닥 올라간 그깟 피라미드도 못 올라가서 쩔쩔매고 그것도 모자라서 삽질이야?
손에서 나오는 레이저 광선이나 폭탄같은거 한방이면 날려버렸을 것들을
왜 손으로 파고 난린데?
5.
보는 사람도 호흡을 골라야 할만큼 긴박한 순간에
난데없이 타이타닉풍의 고전적 로맨스가 등장해서~
그것도 완전 길~~게 등장해서 그 숨가빴던 흐름을 뚝~ 끊어버리곤 하는건 짜증 지대로였다.
1편같으면 디셉티콘이 벌써 쫓아와서 잡고도 남았을텐데
아니 산악전투씬 때만 해도 벌써 사망하고 남을 시간이었는데
그 긴박한 순간에 참 할 말이 많아... ㅡㅡ;;;;
디셉티콘들도 그 순간 만큼은 '얼음'하고 있는건지... 이해심이 많기도 하여라~
6.
끝날때도 좀 어안이 벙벙~
자막 올라가는거 보면서
'어라? 지금 저러고 끝난거야?
최후의 결투가 이렇게 짧고 허무해도 되는거야?'
...이랬다.
끝마무리를 보니 3편이 또 만들어지는 모양인데...
쩝...
p.s.1
오토봇들 중에 마티즈같이 생긴 차가 나오더라.
영화가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시작하던데... 혹시 그거 마티즈 중국짝퉁 QQ였어? ㅡㅡ;;;;;
p.s.2
매트릭스!
생긴게 꼭 태왕사신기에 나왔던 청룡의 신물처럼 생겼어효~ ㅡ.ㅡ
왠쥐~ 눈에 익어... ㅡㅡa
p.s.3
프레테터의 조상이 있다면 고대로봇과 플론처럼 생겼을것 같아효~ ㅡ.ㅡ
p.s.4
이 영화 보면서 떠올랐던 영화들
1. 제5원소
2. 스타워즈
3. 불가사리
4. 슈렉의 '동키'?
5. 태왕사신기? ㅡ.ㅡ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다자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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