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작은 오빠가 결혼을 한것 같다.
어제 한다고 들었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하고 싶지 않은것이 결혼인데....
정말 내마음대로만 완벽하게 살 수 있다면
(그러니까 모든 조건이 따라준다면)
아무리 죽고 못살 정도로 좋고 사랑하고 나발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결혼은 하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좋은데 왜 싫으냐고??
좋은거랑, 같이 사는거랑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동거를 많이 하는 이곳이지만
동거도 하고 싶은 생각이 썩 없는 편이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삶의 형태는?
혼자 사는 것 !
글쎄, 엄마....
이게 참 문제다-.-
그게 참 마음은 같이 살고 싶은데...
그게 또 막상 같이 살면 또 여러 가지 잔소리들 및 -.-
서운함....
여기에 대해서는 사실 말하기가 좀 복잡해서... 생략하는데...
여하튼...
그래도 애인보다는 오랜세월을 이미 같이 살아온 사람이라 그런지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은 엄마에게 더 많이 드는 것 같다.
물론 사실 사랑한다는 말이 스스럼없이 확고하게 거의 대부분의 순간에
나올 수 있는 대상도... (애인에게는) 유감스럽지만 엄마이고...
하지만 그럼에도 -.-
말했다시피...
내가 전에 부엌만 공동사용하는 형태의 집안 설계도를 그려서 보여줬는데..
그러니까 출입구는 따로 쓰고... 양쪽 집이 부엌으로 연결된다고 할까?
이것을 나름 우리 나라에서는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이용해도 좋을것이라면서-.-
엄마에게 보여주니
엄마는 대뜸, 엄마보고 요리하라고, 밥먹을때만 오려고!
하며 오해를 ㅡ.ㅡ
그런뜻이 아니라니까 ㅡㅡ;
아무튼...
애인이랑은? 지금의 애인을 보자면 솔직히 이렇게도 쓰고 싶지 않고-.-
엊그제 약 두달여만에 청소기를 돌린... 귀여운 내친구-_-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의 형태는 이웃관계로 사는것 -.-
옆집!
꼭 옆집이 아니라도 좋다, 옆집에 누가 이미 산다면, 윗집도 좋고 아랫집도 좋고...
사실 같은 건물에만 살아도 좋고...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5분내로 걸어갈만한 거리에만 살아도 좋다.
사실 엄마랑도 마찬가지고....
결혼은....
맺게 되는 인간관계들도 너무 많고... 챙겨야할것도 너무 많고...
솔직히 결혼하지 않은 지금도
결혼안해도 참으로 애인까지도 챙겨주는? 이곳문화덕분에...
집안행사들에 참석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런것들이 가족적이다 어쩌고 좋아하는데....
내가 너무 혼자있는걸 좋아해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아무튼...
한국에서도 어릴때 명절같은데 친척들 모이고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실 내가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대부분은 레스토랑같은데 가서 밥먹고 그냥 앉아 있다가 오는 자리인데도...
가끔은 집에서 ..
뭔가 모르게 답답하다...
아니 한번쯤은 괜찮은데... 일년에-.-
그게 여러번 이어지고...
또 나이든 어른들이 있고...
그냥 뭔가 그런 가족적인 분위기??
나까지 뭔가 그런 오래된 연인?도 아니고 뭐라고 할지... 아무튼 그런 분위기에 젖어들게 되면...
그것이 거의 식사자리 끝날때쯤이면 너무나도 따분해진다..
그러니까 너무나도 무료함을 느낀달지....
그리고 내가 그런 오래된 연인?처럼 가족처럼 여겨지는것이 이상하게 난 너무나도
견딜 수 없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지난 크리스마스때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이날이 나를 여러모로 괴롭게 하는듯-_-;)
물론 또 그와중에 이런저런 문제로 친구랑은 엄청 싸우고... 집에 간다고 울고 불고 했지만 -_-
근데 참 웃기게도...
한국에서도 그렇게 짜증을 내다가도.. 막상 설날 세뱃돈 받으면 그것으로 모든것이 덥어지곤 했는데-_-;
여기서도 이런저런 선물들을 한꾸러미 받게 되니 마음이 풀리더군 .. -_-;;
그래도 명절 스트레스란 어딜 가나~
어찌됐던 여기서는 강요의 문화라는게 없다보니...
내가 싫으면 그 어떤날이라도 안간다고 뭐라고 할 사람은 없는데...
그래서 봄 이후로는 안가기도 했는데...
문제는 내가 안가면, 친구도 자꾸 안가려고 해서 ㅡㅡ;
아무튼 이번 크리스마스는 작년에 그래서, 난 옆동네기숙사언니랑 예전처럼 우리가 먹고 싶은거 해먹으면서
그렇게 마음편하게 지낼거라고 이미 얘기를 해뒀었는데...
글쎄.. 옆동네기숙사언니가 12월에 한국에를 간다네 ㅜ.ㅡ
작년에도 바로 그때 갔었는데 ㅡㅡ
아우.,..
후후... 근데 이얘기를 하다보니.. 웬지.... ^^
진주언니에게 이번에 한국에 갔을때 들은 어떤 얘기 생각이.... ^^
나나 그분이나 웬지 몇발자국 차이가 안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아무튼.. ㅜ.ㅜ
어떤 사람들은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고도 하는데.... (근데 언제부터인가 이얘기를 너무 자주 듣는듯 --
이사람들은 아무리 격의없는 사이라지만 나에게 이렇게 대놓고 이기적이라고 해도 되나 --!)
그냥 나를 좋게 봐주는 것도 웬지 좋지만은 않고...
설명하기 힘들지만.... 너무 진부하게 느껴진다고 할지...
그냥 얌전히 미소짓고 앉아있는것도... (사실 말이 어려워서 그런것이지만-_-;;)
그런게 착하게 비쳐지는것도 웬지 가식적인것 같고..
그런 이미지를 주는 자체도 싫고...
모르겠다 나도 뭐가 뭔지
아무튼... 얘기가 조금 샜지만... 그런것들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가족, 가정 이런걸 갖는다는게 나에게는 뭔가 썩 내키는 일이 아니고...
또 사람들이 쉽게?그런것들을 갖으려 하고, 또 갖고는 하는것도 나로서는 참 놀랍기만 하고...
어찌보면... 나에게는.. 유학이 결혼이 아닌가도 싶다..
왜냐면 많은 이들이 물었었다.
어떻게 그렇게 힘든결정을 했냐고 등등...
근데 나에게는 유학은 전혀 힘든 결정이 아니였다 -_-;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쉽게? 했던 결정이고 실행이였는데....
다른 유학생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여러해 마음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준비해온 사람들도 많고...
그런걸 보면... 나에게는 유학이 결혼인것 같다 . -.-
이것이 내가 내린 결론~
그리고 내가 누군가를 사귈때, 결혼을 하려고 사귀는게 아니다. -_-;;
지금은 60년대도 아니고, 나이든 어른들은 그렇다쳐도,
젋은 사람들은 요즘은 이제 그런 생각 하는 사람들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누구 사귄다고 하면 그런얘기를 많이 한다.
글쎄.. 아마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나이를 또 생각하는것도 같다..
20대 초반이나 중반만 해도.. 연애한다고 결혼할거냐고 묻는 사람은 없으니까...
음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결혼이 아니다. 누군가와 연애를 하는것도 역시 아니고....
그럼 뭐가 중요하냐고?
그냥 내가 하는 생각들... 뭐 그런것들이다...
내가 무슨 생각 하냐고?
비밀이다-.-
사실 비밀아니고... 가끔 하는 얘기들....
엄마는 내가 얘기를 하면 한가해서 하는 생각들이라고 하지만 -_-;
무슨 .. 념이라고 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 잡념말고...
아 모르겠다...
암튼 오빠는 그리스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하던데.... 절대 여기로는 아무도? 안오는듯 -_-;
뭐 하긴 요즘 날씨에 와봐야 좋을것도 없지만...
근데 요즘 그리스가 인기인가? 그리스 산토리?? 뭐 어디 이름도 까먹었다만...
그리고 또 어디였더라 하고.. 간다고 하던데..
이곳들이 다 요즘 여기 저기서 갔다왔다는 얘기를 들었던 지명들인듯한데...
그래도 맛있는것 먹고 올라나?^^ 하는 생각을 하니.. 웬지 나도 갑자기 가고 싶은 생각이 순간 들었지만-.-
사실 그리스음식을 뭐 그렇게까지 대단히 좋아하지는 않기에-.-
또 생각하면 그냥 그렇기도...
글이 길어졌다...
하지만 결혼얘기가 나온김에 자식갖는것에 대해 또 한마디 빼놓지 않을 수 가 없다.
난 결혼보다 더 싫은것이 자식을 갖는것이다 -_-;
솔직히 심정적으로 이해는 간다...
그러니까 본능적이랄지...
하지만 그렇게 쉽게 내키는 데로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정말... 뭐 이런저런 이유를 말하면 또 길고.. 여하튼...
지금 당장 생각이 없는것이 분명하고... 내생각에 이렇게 일년 이년 흐르다보면...
결국 나이가 더 들면.. 언젠가는 저절로 갖고 싶어진다 해도 갖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아이를 갖고 싶은 사람들은 좀 빨리 아이를 낳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갖고 싶은데도 사정상 못낳는것은 어쩔 수 없지만... 미루는 것은 안좋다고 본다.
그러니까 아이를 위해서... 요즘 노산들을 너무 쉽게 생각들을 하는데...
첫아이는 너무 늦게 낳는게 좋지 않다는 얘기들 못들었나-_-;
산모,태아의 건강적인 이유도 그렇고... 태어난 후에도 문제다...
애들이 크면서 부모가 너무 나이가 많으면 좋지가 않다..
키우는 부모도 물론 힘들다...
아무튼 애들이랑은 별로 맞지 않는듯 하다는게...
애들관계된 아르바이트에서 족족히 떨어진 나로서 다시 한번 최근에 갖게 된 생각 --
어제 한다고 들었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하고 싶지 않은것이 결혼인데....
정말 내마음대로만 완벽하게 살 수 있다면
(그러니까 모든 조건이 따라준다면)
아무리 죽고 못살 정도로 좋고 사랑하고 나발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결혼은 하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좋은데 왜 싫으냐고??
좋은거랑, 같이 사는거랑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동거를 많이 하는 이곳이지만
동거도 하고 싶은 생각이 썩 없는 편이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삶의 형태는?
혼자 사는 것 !
글쎄, 엄마....
이게 참 문제다-.-
그게 참 마음은 같이 살고 싶은데...
그게 또 막상 같이 살면 또 여러 가지 잔소리들 및 -.-
서운함....
여기에 대해서는 사실 말하기가 좀 복잡해서... 생략하는데...
여하튼...
그래도 애인보다는 오랜세월을 이미 같이 살아온 사람이라 그런지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은 엄마에게 더 많이 드는 것 같다.
물론 사실 사랑한다는 말이 스스럼없이 확고하게 거의 대부분의 순간에
나올 수 있는 대상도... (애인에게는) 유감스럽지만 엄마이고...
하지만 그럼에도 -.-
말했다시피...
내가 전에 부엌만 공동사용하는 형태의 집안 설계도를 그려서 보여줬는데..
그러니까 출입구는 따로 쓰고... 양쪽 집이 부엌으로 연결된다고 할까?
이것을 나름 우리 나라에서는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이용해도 좋을것이라면서-.-
엄마에게 보여주니
엄마는 대뜸, 엄마보고 요리하라고, 밥먹을때만 오려고!
하며 오해를 ㅡ.ㅡ
그런뜻이 아니라니까 ㅡㅡ;
아무튼...
애인이랑은? 지금의 애인을 보자면 솔직히 이렇게도 쓰고 싶지 않고-.-
엊그제 약 두달여만에 청소기를 돌린... 귀여운 내친구-_-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의 형태는 이웃관계로 사는것 -.-
옆집!
꼭 옆집이 아니라도 좋다, 옆집에 누가 이미 산다면, 윗집도 좋고 아랫집도 좋고...
사실 같은 건물에만 살아도 좋고...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5분내로 걸어갈만한 거리에만 살아도 좋다.
사실 엄마랑도 마찬가지고....
결혼은....
맺게 되는 인간관계들도 너무 많고... 챙겨야할것도 너무 많고...
솔직히 결혼하지 않은 지금도
결혼안해도 참으로 애인까지도 챙겨주는? 이곳문화덕분에...
집안행사들에 참석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런것들이 가족적이다 어쩌고 좋아하는데....
내가 너무 혼자있는걸 좋아해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아무튼...
한국에서도 어릴때 명절같은데 친척들 모이고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실 내가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대부분은 레스토랑같은데 가서 밥먹고 그냥 앉아 있다가 오는 자리인데도...
가끔은 집에서 ..
뭔가 모르게 답답하다...
아니 한번쯤은 괜찮은데... 일년에-.-
그게 여러번 이어지고...
또 나이든 어른들이 있고...
그냥 뭔가 그런 가족적인 분위기??
나까지 뭔가 그런 오래된 연인?도 아니고 뭐라고 할지... 아무튼 그런 분위기에 젖어들게 되면...
그것이 거의 식사자리 끝날때쯤이면 너무나도 따분해진다..
그러니까 너무나도 무료함을 느낀달지....
그리고 내가 그런 오래된 연인?처럼 가족처럼 여겨지는것이 이상하게 난 너무나도
견딜 수 없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지난 크리스마스때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이날이 나를 여러모로 괴롭게 하는듯-_-;)
물론 또 그와중에 이런저런 문제로 친구랑은 엄청 싸우고... 집에 간다고 울고 불고 했지만 -_-
근데 참 웃기게도...
한국에서도 그렇게 짜증을 내다가도.. 막상 설날 세뱃돈 받으면 그것으로 모든것이 덥어지곤 했는데-_-;
여기서도 이런저런 선물들을 한꾸러미 받게 되니 마음이 풀리더군 .. -_-;;
그래도 명절 스트레스란 어딜 가나~
어찌됐던 여기서는 강요의 문화라는게 없다보니...
내가 싫으면 그 어떤날이라도 안간다고 뭐라고 할 사람은 없는데...
그래서 봄 이후로는 안가기도 했는데...
문제는 내가 안가면, 친구도 자꾸 안가려고 해서 ㅡㅡ;
아무튼 이번 크리스마스는 작년에 그래서, 난 옆동네기숙사언니랑 예전처럼 우리가 먹고 싶은거 해먹으면서
그렇게 마음편하게 지낼거라고 이미 얘기를 해뒀었는데...
글쎄.. 옆동네기숙사언니가 12월에 한국에를 간다네 ㅜ.ㅡ
작년에도 바로 그때 갔었는데 ㅡㅡ
아우.,..
후후... 근데 이얘기를 하다보니.. 웬지.... ^^
진주언니에게 이번에 한국에 갔을때 들은 어떤 얘기 생각이.... ^^
나나 그분이나 웬지 몇발자국 차이가 안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아무튼.. ㅜ.ㅜ
어떤 사람들은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고도 하는데.... (근데 언제부터인가 이얘기를 너무 자주 듣는듯 --
이사람들은 아무리 격의없는 사이라지만 나에게 이렇게 대놓고 이기적이라고 해도 되나 --!)
그냥 나를 좋게 봐주는 것도 웬지 좋지만은 않고...
설명하기 힘들지만.... 너무 진부하게 느껴진다고 할지...
그냥 얌전히 미소짓고 앉아있는것도... (사실 말이 어려워서 그런것이지만-_-;;)
그런게 착하게 비쳐지는것도 웬지 가식적인것 같고..
그런 이미지를 주는 자체도 싫고...
모르겠다 나도 뭐가 뭔지
아무튼... 얘기가 조금 샜지만... 그런것들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가족, 가정 이런걸 갖는다는게 나에게는 뭔가 썩 내키는 일이 아니고...
또 사람들이 쉽게?그런것들을 갖으려 하고, 또 갖고는 하는것도 나로서는 참 놀랍기만 하고...
어찌보면... 나에게는.. 유학이 결혼이 아닌가도 싶다..
왜냐면 많은 이들이 물었었다.
어떻게 그렇게 힘든결정을 했냐고 등등...
근데 나에게는 유학은 전혀 힘든 결정이 아니였다 -_-;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쉽게? 했던 결정이고 실행이였는데....
다른 유학생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여러해 마음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준비해온 사람들도 많고...
그런걸 보면... 나에게는 유학이 결혼인것 같다 . -.-
이것이 내가 내린 결론~
그리고 내가 누군가를 사귈때, 결혼을 하려고 사귀는게 아니다. -_-;;
지금은 60년대도 아니고, 나이든 어른들은 그렇다쳐도,
젋은 사람들은 요즘은 이제 그런 생각 하는 사람들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누구 사귄다고 하면 그런얘기를 많이 한다.
글쎄.. 아마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나이를 또 생각하는것도 같다..
20대 초반이나 중반만 해도.. 연애한다고 결혼할거냐고 묻는 사람은 없으니까...
음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결혼이 아니다. 누군가와 연애를 하는것도 역시 아니고....
그럼 뭐가 중요하냐고?
그냥 내가 하는 생각들... 뭐 그런것들이다...
내가 무슨 생각 하냐고?
비밀이다-.-
사실 비밀아니고... 가끔 하는 얘기들....
엄마는 내가 얘기를 하면 한가해서 하는 생각들이라고 하지만 -_-;
무슨 .. 념이라고 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 잡념말고...
아 모르겠다...
암튼 오빠는 그리스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하던데.... 절대 여기로는 아무도? 안오는듯 -_-;
뭐 하긴 요즘 날씨에 와봐야 좋을것도 없지만...
근데 요즘 그리스가 인기인가? 그리스 산토리?? 뭐 어디 이름도 까먹었다만...
그리고 또 어디였더라 하고.. 간다고 하던데..
이곳들이 다 요즘 여기 저기서 갔다왔다는 얘기를 들었던 지명들인듯한데...
그래도 맛있는것 먹고 올라나?^^ 하는 생각을 하니.. 웬지 나도 갑자기 가고 싶은 생각이 순간 들었지만-.-
사실 그리스음식을 뭐 그렇게까지 대단히 좋아하지는 않기에-.-
또 생각하면 그냥 그렇기도...
글이 길어졌다...
하지만 결혼얘기가 나온김에 자식갖는것에 대해 또 한마디 빼놓지 않을 수 가 없다.
난 결혼보다 더 싫은것이 자식을 갖는것이다 -_-;
솔직히 심정적으로 이해는 간다...
그러니까 본능적이랄지...
하지만 그렇게 쉽게 내키는 데로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정말... 뭐 이런저런 이유를 말하면 또 길고.. 여하튼...
지금 당장 생각이 없는것이 분명하고... 내생각에 이렇게 일년 이년 흐르다보면...
결국 나이가 더 들면.. 언젠가는 저절로 갖고 싶어진다 해도 갖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아이를 갖고 싶은 사람들은 좀 빨리 아이를 낳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갖고 싶은데도 사정상 못낳는것은 어쩔 수 없지만... 미루는 것은 안좋다고 본다.
그러니까 아이를 위해서... 요즘 노산들을 너무 쉽게 생각들을 하는데...
첫아이는 너무 늦게 낳는게 좋지 않다는 얘기들 못들었나-_-;
산모,태아의 건강적인 이유도 그렇고... 태어난 후에도 문제다...
애들이 크면서 부모가 너무 나이가 많으면 좋지가 않다..
키우는 부모도 물론 힘들다...
아무튼 애들이랑은 별로 맞지 않는듯 하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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