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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ㅡ.ㅡ

by q8393 2009. 11. 2.
쓰기전에...

여기 접속하면 뜨는 옆에 온도도 시간처럼 그 나라별로 표시되는 것일까..?

영하 19도라고 나오는데...

며칠전 들었던 한국날씨로 갑자기 이렇게 내려갔을것 같지는 않고....

좀전에 집에 올때 그 매섭던 추위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여기 온도일듯 ㅜ.ㅜ

그래도 잘못뜬것만 같다. 영하 10도도 아니고 19도라니 .. 여기가 러시아도 아니고 말야 ㅡㅡa


아..  원래 하려던 얘기는....

내가 요즘 캡슐,패드(여기서는 그냥 패드라고 하는데.. 한국사이트보니 POD라고 하던데) 커피기계에
미쳐버렸다.. ㅡ.ㅡ

왜 내가 필요로 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살 능력도 안되는것에 미쳤는지 ㅡ.ㅡ;

그래서 엉뚱하게시리 또 이 기계들에 대한 정보를 갑자기 많이 알게 된 ㅡ.ㅡ;

원래 남자친구 생일선물을 고르다가 보게 된것인데... 선물로는 내처지로서는 너무 높은 가격이나
소용성이나(친구도 늘 커피를 마시지는 않기에) 별로라고 생각하여 탈락을 하였는데...

허나... ㅡ.ㅡ  포기전까지 이것저것 살핀 결과..  내가 관심을 갖게 되어 ㅡㅡ;;;

하지만 아무리 중고도 도저히 살만한 가격은 아닌데... 그런데도 자꾸 이베이를 보게 된다 -_-;;;

이게 내가 볼때는...  커피를 잘안마시는 사람까지도 흥미를 갖게 만드는 이 기계의 특성과...

어디론가 관심을 쏟아놔야할 ? 나의 스트레스가 종합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_-;
 

아무튼 첨에는.. 사실 지금도 100%는 이해를 못한면이 있지만.... 이기계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확실히 커피를 일상적으로, 그리고 우리 나라 젋은이들처럼 온갖 애정으로 마시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갖고...


내가 볼때는 커피를 가끔 마시되.. 어느정도의 맛을 원하는 그리고 어느정도의 경제력!이 뒷받침 되는

사람에게 쓸모있는것 같다. 특히나 직장을 다닌다거나.. 커피만드는데 너무 많은시간과 애정을 쏟기에

힘든... 

내생각에 정말 가끔 마신다면 캡슐...   약간 가끔?(하루에 한잔도 가끔으로 치더군.. 이사실에 놀랐다는 =.=)

마시는 사람에게는 포드인가 파드인가 패드인가-.-가 좋을듯 하다...

이유는 캡슐의 좀더 높은 가격과...  패드경우 일회용씩 포장이 안되있는경우도 있어서, 이럴경우 너무 오랫동안 포장을 열어두면 아무래도 안좋기는 그냥 원두나 마찬가지일듯..  물론 일회용포장이 되있는 회사도 있는듯
하지만..  여기서는 적어도 별로 없는듯-.-

그리고 특별히 다양한 맛을 원하지 않는..  그러니까 보통 블랙으로 주로마신다던가 하는 이들에게는

좀더 선택이 쉬워지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구할 수 있는 이랄까,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모델들로 보자면...  
(일단 이태리제품들은 여기는 그렇게 많이 없는듯..)

치보 카페시모, 네스프레소, 타시모인듯하고...

패드는 거의 센세오로 통일된듯하고 =.=

슈퍼에서는 패드커피를 훨씬더 많이 봤는데.. 막상 인터넷에서 기계를 찾으니 정보가 잘없어서
결과적으로 캡슐쪽으로 더 알아보게 된 측면도 있는데.. 그게 센세오가 잡고 있어서 별 정보가 없었던듯=.=
물론 센세오외에 슈퍼같은데서 가끔 파는...  이름없는 회사들 제품도 있긴 한데... 이런것들에 대해서도
역시 정보를 구하기 힘드니 ㅡ.ㅡ


전자매장에 가서 가장 많이 눈에 띄었던것은 네스프레소 기계들이였던 탓에...

그리고 너무 예쁜 디자인들때문에... 
하지만 네스프레소기계들은 고가대를 제외하고는 우유거품을 내는 스팀노즐인가 하는게 장착이 안된관계로
탈락...   나나 내친구나 다 커피마실일이 있을때는 카푸치노나 라떼 마끼아또 같은
우유탄커피를 마시는 관계로...  (근데 이 라떼 마끼아또는 독일에만 있는것일까?-- 설마 이름으로 보아 이탈리아랑..  우리 나라에는 보니까 카라멜 마끼아또라는것만 있는듯 하던데 .. 여하튼 )
내가 쓸거든 친구가 쓸거든..  거품내는 기능이 있으면 좋기때문에...

그래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정가로 66유로.. 스팀노즐까지 있는 치보가 막강한 후보이나 (사지도 않을거면서 막강하다고 하니 좀 웃기지만-.-;)
치보는 커피 종류가 너무 적다 ㅜ.ㅜ 한 6가지?  다양한 제품이 나오기를 기다려야하는것인지...

그래서 떠오른 것이 브라운에서 생산하다 보쉬로 기계생산이 넘어간듯한 타씨모..
여기는 커피말고도, 코코아, 차까지 다양하게 마실 수 있기에, 나나 내친구에게는 딱 좋은데..
특히나 전자렌지가 없는 나로서는 따뜻한 코코아를 타먹기위해서 느려텨진 전기렌지위에 그 우유를 냄비에
데운다는것이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에.. (그리고 왜 우유데운 냄비에 남은 우유는 잘안닦기기까지 하는지ㅜ.ㅡ )
물론 차라리 전자렌지를 사는것이 여러모로 더 실용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더 현명하리라는것은 안다-.-

그런데 !  가만보니.. 코코아가 밀카 제품일때 알아봤어야했다.. 
이게 다국적 기업인 크라프트사와 연계를해서 만든것이더군!
크래프트라고 할까나? -.-a  미국회사 제품이라는것이 마음에 안드는 ㅡㅡ
근데 왜 독일어이름을 쓸까나? ㅡ.ㅡ 언어가 아니라 과학용어?로 쓰인게 아닐까 싶기는 하지만..
아무튼  ..   
사실 밀카도 유전자조작콩을 먹은 소의 우유를 사용하는걸로 밝혀진 상태라서 더욱 피하려고 하는데 ㅜ.ㅡ

한국사이트에 보니 타씨모말고도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 회사가 있는것같기는 한데.. 스프까지-.-
하지만.. 여기서는.. 물론 구하려면 하겠지만... 쉽게 보기가 힘든지라..  그리고 사진을 보니 디자인도 좀
솔직히 떨어져서 ㅜ.ㅡ

아무튼 타씨모제품이 그외에도 우유거품내는 기능이 역시나 거의 없는듯 하다...
물론 커피자체에 우유거품이 따로 들어있는듯하기는 한데.. 하지만 이런게 다 첨가물이 들어가는 것들이니..

사실 나에게는 맛도 맛이지만, 그 이상으로 건강이 조금이라도 덜 해로운것이 중요하기에-.-
물론 그러자면 이 기계자체에 관심을 갖지 말아야한다... -_-
사실 이러고 저러고 한참 현실적으로 동떨어진 것인데--

바로 작년이맘때, 좀더 일찍이였나?  압력솥을 열심히 뒤졌던거랑 약간 비슷한듯-.-
하지만 그때는 갈비찜을 해먹어야겠다는 야무진 꿈이라도 있었지-_-;
(근데 굳이 압력솥에 안해도 갈비찜은 잘되는듯--;)

아무튼 기계가격으로 보나, 캡슐이나 패드가격으로 보나.../ 
학생인 내입장에서 사는것은 비현실적인 얘기인것은 분명하다.. .선물로 받는다는것 또한 비현실적인꿈이고-.-
주위에 누가 이런거 사서 쓰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그냥 그냥이나 해보게 --
아.. 하지만 여기서 내 주위가 다 그렇고 그렇다보니 -_-;;

이젠 집에 오는 손님도 거의 없는 요즘... 사실 커피 마실일은 만무하고 --;

그냥 코코아기계같은것은 없을까?--;
전자렌지가 나을까?--

사실 요즘은 입맛의 저하와 더불어 식사대용겸 미숫가루를 열심히 타마시고 있는데...
 한인식품점에서 파는걸 발견 -.-v

그러니까 코코아도 마실일도 없다..

사실 그렇게 종합적으로 따져보자면은.. 나보다는 친구가 조금더 쓸모가 있다...
커피도 인스턴트 카푸치노같은거를 가끔은 타마시는듯 하던데...

아! 하지만 내가 또 하나의 문제를 발견했으니.. -_-;

한국블로그같은데 사람들이 올려놓은것을 읽으면서.. 뭔가 모르게 자꾸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정수된 물'을 부어주세요 ^^

그러치.. -_-;

이게 웬지 설명서에 그렇게 써있었던게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_-a

정수된 물은 바로 여기서 필요한것이지 ㅜ.ㅜ

우리나라야.. 물정수안한다고 해도, 일단 끓여지면 죽는 중금속이지만...
여기는 허옇게 남는 석회성분이기에 -_-;

여기까지 생각이 다다르니,,, 아~ 모든게 이해가 가는것이였다 --

커피기계코너 한쪽에 그렇게 자주 보이던 커피기계용 무슨 브리타정수 제품들하며 ㅜ.ㅜ

이게 석회질이 그냥 주전자 같은데 남으면 사실 문제가 아닌데.. 문제는  이런 기계들안에 남으면
결국 나중에 다 막혀버리고 기계를 부식시키에... 열심히 닦아줘야만 한다 ㅜ.ㅜ

역시나 석회녹이는 물질을 넣고 얼마만에 한번씩 또 씻어줘야한다니 어쩌고...

하는 얘기들을 읽으니.... 아 ~~~~~~~~~~~~~~~~~~~~~~~~~~~

역시....  아무리 편한 기계라 해도, 여기서 쓰기에는 귀찮은일이 많네 -_-;;;

오히려 그런거 생각하면 우리 나라가 이런기계 사용하기에는 더 좋은듯 한데...

캡슐값은...  왜 사람들이 한국이 비싸다고 했는지 , 뭐 외국은 싸다던데..어디가 싼것일까?ㅡㅡ

3,4백원 한다고 하던데.../. 여기는 3,40센트인데.. 그러면 여기는 5백원이 넘구만 -_-a

그리고 캡슐커피파는 카페까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ㅡ.ㅡ

뭐 그걸 카페까지 가서 먹을필요까지야?-- 그냥 제대로 뽑아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어제 잠깐 들렸던 전자제품가계에 유라에서 크게 커피기계코너를 만들어놨던데.. 한쪽에서 까페같이
팔기도 하고...  그런거 보면 또 괜히 멋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하지만 그런기계는 진짜 나와는 거리가 있기에..


아무튼.. 이 캡슐,POD커피는... 여러 가지에서 그렇지만..
특히 면커피를 특별히 즐겨마시지 않는 사람들까지 관심을 갖게 한다는 면에서..
전형적인 자본주의 사회가 탄생시킨 소비조장형 제품이랄까 ...

그것이 나의 결론~
ㅡ.ㅡ

빨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것이 길일듯하네 ㅜ.ㅡ

아니면 어디서 기계가 뚝 떨어지던가 ㅋㅋ


웬지 내가 정말로 자주, 오래 쓸것 같지는 않고 해서..

사실 사서 몇번 써보고 되팔까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아 있다..  ㅡ.ㅡ


아무튼 내용물들을 있지도 않은 식기세척기에 설거지 할수 있는지까지 열심히 따져보고 있으니

내가 정신이 약간 지친것은 맞는듯 .. =.=


DeLonghi EN 680.M Espressomaschine Lattissima NESPRESSO


현재 여기서(일반형 빼고) 가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가장 갖고 싶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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