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실내 온도 20도 넘지 않도록 하라”

이 대통령 “실내 온도 20도 넘지 않도록 하라”

[데일리안] 2009년 12월 20일(일) 오후 04:28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데일리안 동성혜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에너지 절감과 관련, “청와대부터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실내 온도를 20도가 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내년 초부터 ‘나부터(Me First)’ 운동을 전개하는 등 모든 경제 주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운동을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관련 수석, 비서관들로부터 보고를 받기에 앞서 “이 방 온도가 몇도냐”고 묻고 “20도가 조금 넘었다”는 답변에 “이렇게 청와대부터 실내온도가 20도가 넘으면 어떻게 솔선수범 하겠냐”며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의 현실화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면서 “에너지 가격현실화 정책이 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에너지 복지정책을 철저히 강구해 함께 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에너지 복지와 에너지 가격 현실화 정책이 동시 발표 될 것”이라며 “동전의 양면이란 각도에서 철저하게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한 청와대는 이날 ‘제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결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자료를 배포, 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실행모드에 돌입하기로 했으며, ‘행정을 위한 행정’을 철저히 지양하고 성과 중심주의로 실천을 끌어내기로 했다.
아울러 청와대 본관 및 비서동 실내온도를 19℃로 유지하고 백화점, 대학, 병원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난방 온도도 체크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2010년 상반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설립을 추진하고 에너지 절약, 탄소배출감축,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내복입기 등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당사국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의 내년 설립과 관련, GGGI 본부는 성격상 서울에 근접한 곳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3년간 5개 해외지부를 두기로 한 데 대해서는 재원의 3분의 1은 주도국인 한국이 담당하고 나머지는 외국과 국제재단 등을 통해 조달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과 카타르가 2012년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희망한 것과 관련, “경합하듯이 할 생각은 없고 서로 대화를 잘해서 순리에 따라 협의해나가자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 동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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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온도를 20도가 넘지 않게 하는 것은 에너지절감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일이지만..
솔직히 20도이하면 춥다..  20도도 추운데 --;
물론 그만큼 집에서 잘껴입고 있으라는 얘기지만.... 
아.. 몸이 편한게 좋은 나는 그게 힘들다.

여하튼 근데 지하철 의자에 난방들어오는것도 이김에 없앴으면 좋겠는데 .. --
내가 거기에 대해 불평을 하니 엄마는 따뜻하니 좋다고 하시던데...
난 웬지 엉덩이가 따뜻한게 영 이상 -_-;
더군다나 내가 갔을때가 3월도 넘었는데.. 그때까지 그렇게 트는것은 좀 낭비아닌가~
특히나 우리 나라 지하철 사람들이 많아서 난방안해도 이미 춥지 않은곳인데..

그리고 난방도 난방이지만 여름에 냉방!! 한국간 여기애들이 다들 그 실내와 실외 온도차때문에
힘들다고들 하던데.. 왜 그렇게까지 필요이상 냉방을 하는지도 알다가도 모를 노릇...
특히나 금지시켜야할것은! 여름에 시내 가게들이 문열어놓은채 냉방하는것 !
요즘도 그러나 모르겠지만 전에 보면 화장품가게 같은데서 손님끈다고 문은 열어놓은채로
밖에서 선전하고 있고.. 안에는 냉방을 틀어놓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에너지절약도 절약이지만, 오존층 파괴는 생각을 안하나...
이렇게 더워진게 다 환경오염덕분인데..

악순환일뿐...

아무리 우리 나라가 덥다지만, 이런정도의 것들은 좀 자제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최소한 문이라도 닫자는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