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여유있게 살려면 月 수입 최소 344만원”
서울시민이 서울에서 여유 있게 생활하려면 월 평균 수입이 344만원은 돼야 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그러나 조사 응답자의 80% 이상은 이 같은 소득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 산하 서울시 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3∼5월 시내 3665가구원 77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가구의 83%가 평균 소득 344만원에 못 미쳤다.
3665가구 가운데 3029가구가 ‘근로소득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들의 월 평균소득은 330만원이었다. 또 가구주가 남성인 경우 월 소득은 351만원으로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의 232만원보다 119만원가량 많았다.
‘지난 1년(2008년) 동안 생활비가 부족해 돈을 빌린 경험이 있다’고 답한 가구는 전체의 7.3%였으며 ‘돈이 없어 겨울에 난방을 못했다’는 가구도 4.0%에 달했다.
또 이들 가구주나 가구원 가운데 일자리를 잃거나 사업상 큰 손해를 본 경우는 11.6%였다.
전 체 가구 가운데 7.3%, 장애인 가구의 25.3%, 노인가구의 13.3%는 국민기초생활 보장 급여를 신청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기초생활보장급여 신청은 생계 때문에 신청한 가구가 64.3%, 의료급여를 받기 위해서가 7.7%로 뒤를 이었다.
수급자 선정에서 탈락한 가정은 32.2%가 친지와 이웃의 도움으로 살았으며 빚을 내 생활한 가정은 12.6%였다.
특히 수급자 72%는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 사회양극화 심화와 함께 빈곤탈출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체 대상자 가운데 57.9%는 ‘현재 수입으로 생활이 어렵다’, 20.8%는 ‘현재 일자리에서 그만둘 것 같다’고 응답, 안정적인 일자리 서비스가 요구됐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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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기자)
- hwang_hyunsik어제 12:57
- 실수령액 344만원이면 대략 세전 연봉으로 5000만원...연봉 5000으로 서울에서 여유있게 살기 힘들텐데...부모한테 물려받은 집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
기 득권들에게 다 돌아가서 아마 서울 대부분 사람들 아고 죽겠내 하면서 살고있는 사람들 대부분 서민이지..세종시 원안이 왜 중요한지 서울을 위한 서울 시민의 선택은 원안에 찬성하면 삶의질과 행복권을 기득권으로부터 찾을수 있는대 그걸 알아야하거든!
box505j 어제 13:04
나의 대답?
그러니까 서울을 떠나야된다~ ㅡ.ㅡ
한때는 그리워했던 곳....
하지만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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