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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ook

첫경험, 남자의 성교육

by q8393 2010. 6. 26.
헐....
난 이글을 보면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그러니까 평소 82글들에 비쳐볼때!) 생각했건만...
댓글들이 장난이 아니다.
어떤이들 말마따나, 82의 보수성을 잘보여주는...
정치적으로는 안그런척 하지만, 이런 얘기 나오면 딱 돌아서는...
정말 세대가 좀 높은이들도 있어서 그런가??
근데 그래도, 부부간의 성문제에 대해서는 종종 나오던데,
왜 갑자기 이글은 문제가 되는지...

어떤이들은 자기얘기를 한게 문제라는데,
자랑하려고 한것 같다고. -_-;
나참 어이가 없다,
이걸 그렇게 읽다니.,
나로서는 편견이 들어있기때문에, 그렇게 읽힌다고 밖에는 말못하겠네....
전혀 남자경험 많다고 자랑하려는 글도, 자기 애기 떠벌리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남자들이 그런얘기 떠벌리는거랑 뭐가 다르냐는데,
이게 어딜 봐서 그렇게 보인다는 건지???

헐....

정말 그런 댓글들 다는 사람들이 어찌 살지가 뻔히 보인다는 말에 동감한다....


참.. 이 사회에서 이런얘기하는것이 그렇게 많은 삐딱한 시선으로 보여진다니....
문득 나도 꼭 저런얘기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얘기 꺼리김없이 동호회게시판같은데도 남기고 했던편인데,
저렇게 보여졌을까? 싶은 생각이...

하긴 오래전이긴 하지만, 누가 나보고 자랑한다고 재수없다는 식으로 문자메세지를 보낸적이 있었으니-_-
내가 주로 활동한 두어개 동호회중의 하나에서 보낸것인데, 누군지 모름,

아무튼 그래서 점점 아무리 내얘기라도 솔직하게 쓰는것이 전보다 꺼려지는데..
 
참..  왜 남의 순수한 생각을 그렇게 다 삐딱하게 받아들일까?
아니 어린애도 아니고, 무슨 자랑을 그리 유치하게 다 대놓고 하겠냐는 말이지 -_-;

물론 자랑으로 보일 수 있는 소재를 쓸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그 사람의 인격을 믿는다면,
그때는 아 저사람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남보기에는 안그래도, 저사람으로서는 정말 그럴만해서
쓰는거라고 한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뭐  내 평소 인격이 별로같아 보인다면, 할말 없지만 -_-;

예를 들어, 내가 서울대에 다니는데, 주위의 다른 잘하는 학생들떄문에 너무 괴롭다, 어쩌고 쓴다고 치자...

물론, 괜히 이유없이 서울대를 다니는것을 들먹인다면, 자랑일 수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 맨날 다니는 학교를, 굳이 쓸때마다, 어제는 서울대에 수업이 있어서 갔다. 이렇게 쓴다면 말이다 -.-

아.. 그런데 이렇게 쓰고 있으니, 꼭 내가 서울대학생인것 같네 ㅡ.ㅡ;

물론 습관적인 어떤 말버릇 때문에, 굳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타인에게 위화감을 줄 수도 있을
어떤 말을 쓸수도 있다고 본다.. 이런건 뭐 조심하는 수 밖에 없겠지만...

그리고 어떤 보편적인 성향이나, 그런것에 대해 잘 모를경우도...
이건 나에게 좀 해당되는 부분인데 -_-;


아... 참 글 하나 쓰기도 어렵네.


여하튼 저글에 대한 많은 댓글들은 너무 웃긴다. 나라면 저런 댓글, 내 자신을 더 못나게 만드는것같아서라도
안쓸것 같은데?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5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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